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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서정홍-
사람을 만나
내가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만나
당신도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만나
우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유머의 힘>
옛날에 왕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 광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광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왕의 노여움을 사고는 사형에 처하게 되었다.
왕은 그 동안 광대가 자신을 위해 노력한 것을 감안하여
마지막으로 자비를 베풀기로 했다.
“너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형을 면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네가 오랫동안 나를 즐겁게 해 준 것을 참작하여
네가 원하는 방법으로 사형에 처하기로 했느니라.
네가 선택을 하여라.
어떤 방법으로 죽기를 바라느냐?”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광대가 이윽고 입을 열었다.
“자비로우신 왕이시여,
제가 죽고 싶은 방법이 꼭 하나 있기는 있습니다.”
“그래, 그것이 무엇이냐?”
“왕이시여, 저는 늙어 죽고 싶사옵니다.”
* <꼬마들>
동네 놀이터에서 꼬마들이 모여서
재미있게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이 말했다.
6살짜리: 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 휴우∼
7살짜리: 생각하면 뭘 해! 다∼ 지난 일인 걸. 아휴!
8살짜리: 휴∼ 난 학교 갔다 오면, 쟤들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
“인간의 생명은
고독한 것이기는 하지만
고립된 것은 아니다.
그 생명은 어딘가의 또 다른 생명과 이어져 있다.
거기에 대해서도
어쩌면 나는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하리라(무라카미 하루키, 1Q84).”
♬ 내가 만일-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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