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바람처럼

북한의 평화공세를 바라보며./The Cossacks song - The Red Army Choir

장전 2011. 1. 3. 07:33

 

 

 

 setting sun behind trees.jpg

 

 

 

 

 

일본의 오사까성(大阪城)은 도요토미 히데요리(豊臣秀賴)의 본진이었다.

내외 2중의 방어용 수로가 있는 한, 성을 공격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야스(德川家康)가 특사를 보내 전투를 그만하고 평화롭게 지내자고 꼬셨다.

끊임없는 전투에 신물이 난 히데요리가 이를 반겼다.

 

 

"우리 서로 믿기로 했으니,

2중의 방죽(수로)을 메워서 백성들에게 전쟁이 없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자.

 

 

우리가 방어용 수로를 메워주겠다".

이에야스 병력들이 달려들어 방죽을 메웠다.

 

 

그 후 어느 날 새벽시간을 이용해 단숨에 오사까성을 점령해 버렸다.

그리고 나서 쇼군(將軍)이 됐다.

 

 

도요도미 히데요리는 자살을 했고,

그의 자손들은 3대에 이르기까지 단 한 명도 남김없이 처단됐다.

 

 

 

도쿠가와 이에야쓰(德川家康)가 말했다.

 

 "세상에 적의 말을 믿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

적을 믿는 바보 집안은 3족을 멸해 멸망을 시켜야 한다."

 

 

 

 

 

The Cossacks song - The Red Army Ch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