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tomatoagi/17045081
비 오는 날
대나무 밭엔 어둠이 깔리고
빗방울 소리와 함께 죽순이 무서웁게 솟아나
힘찬 새 생명의 기운이 영글고
허물을 벗는 순간
어두운 숲 속엔
눈부신 자연의 빛이 은은하게
어둠을 밝하게 된다.
*****
아 !
죽순이 이토록 아름다울 줄이야
죽순에 이토록 빛과 함께하는
힘찬 생명력이 !
'별처럼 바람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웃오브아프리카 OST] 클라리넷협주곡 2악장,John Barry Soundtrack (0) | 2010.11.13 |
---|---|
흐르는 강물 위에 나룻배를 띄웠다/All is All That Is ... 별들은 말하네 (0) | 2010.11.12 |
[스크랩] 바람 부는 날의 풀/ 류시화 (0) | 2010.11.02 |
나는 문득 깨닫게 되었어/The last rose of summer (0) | 2010.11.01 |
할머니 고맙습니다/When I dream (쉬리OST) / Carol Kidd (0) | 2010.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