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커서 뭐가되고 싶으냐 ?
"하지 저는 커서 요리사가 될레요"
손자는 전에서 부터 자기는 크면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햇다
하지는 네가 학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학자가 뭔데요 ?
공부 잘해서 교수가 되는거...
교수가 뭔데요 ?
대학교에서 너희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웨요 ?
선대 대대로 박사, 교수 셨는데
하지가 박사가 못되었거든..
그래서 네가 박사가 되어 가문의 전통을 이어주었으면 한다
무슨 박사요 ?
법학박사.
이으라고요 ? 뭘요 ?
법학이 뭐예요 ?
선대가 뭐예요 ?
가문이 뭐예요 ?
왜 이어야해요?
왜 하지는 박사가 안됬어요 ?
이런 !
........
........
결국
손자와 이렇게 일단 타협을 보았다
"요리를 잫하는 법학박사 교수"
손자는 금년 봄에 초등학교에 간다
나는 손자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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