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도 몰랐어요'
한 남자가 술집에서 친구를 만나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주차장에 있는 내차에 애인이 있는데 네가 가서 내 대신 좀 놀아 줄 수 없겠니? 불이 꺼져 깜깜한 곳이기 때문에 난 줄 알거야. 난 도저히 그녀의 넘치는 성욕을 더 이상 감당을 못하겠어."
얘기를 다 듣고 난 친구가 "알았어, 내가 알아서 해결해 줄께."라고 말한 뒤 그의 차로 갔다. 그리고 둘은 뒷좌석에서 서로의 몸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몇 분 후, 순찰을 돌던 경찰이 차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차안에 손전등을 비추자 그들은 놀라 옷매무새를 고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경찰이 말했다.
"젊잖은 분들이 공공연한 장소에서 뭐하시는 겁니까?"
"아~ 네, 내 아내인데... 갑자기 색다른 분위를 즐겨보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아~ 네, 그러셨군요. 모르고 오히려 방해를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경찰이 물러가고 나자 둘은 거의 동시에 중얼거리듯 말했다.
"나도 경찰이 손전등을 비추기 전까진 당신인 줄 미처 몰랐어요."
회사 옥상에서 동료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네, 요즘 미스 리하고 미스 최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던데 사실인가?"
"응, 사실이야. 하지만 요즘은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
" 왜? 아하,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는 게로군."
"아니, 그게 아니라 나머지 다리 하나는 누구한테 걸칠까 하고 말이야."
#3 '日本人 姓氏의 유래'
어떤 민족은 사람 이름을 지을 때 부모의 직업이나 출생시의 환경 같은 걸 가지고 작명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를 통일을 하는 과정에서 오랜 내전으로 남자들이 너무 많이 죽자 특단의 명령을 하달하게 된다.
모든 여자들에게 외출할 때 등에 담요 같은 걸 항상 매고, 아랫도리 내복은 절대 입지 말고 다니다가 길에서건 숲속에서건 남자만 만나면 애를 만들게 했다.
그것이 일본 여자들의 전통의상인 기모노의 유래라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일본 여자들은 기모노를 자주 입는데, 기모노를 입을 때 팬티를 입지 않는 습관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한다.
그 덕에 운이 좋아 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남자들은 아무 여자이고 간에 맘에 들면 다 차지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
그 결과 애 아버지가 누군지를 몰라 이름을 지을 때 하는 수 없이 애를 만든 장소를 가지고 작명하였는데, 그것이 지금까지도 일본인들의 성이 되었다. 예를 들면,
*木下(키노시타) = 나무 밑에서 애를 만들었다는 의미이고.
*山本(야마모토) = 산 속에서 만나 씨를 받은 남자라는 의미이고,
*竹田(다케다) = 대나무 숲속에서 만나 씨를 받은 남자라는 의미이고,
*大竹(오타케) = 큰 대나무 아래에서 애를 만들었다는 의미이고,
*太田(오다) = 큰 밭에서 일을 치뤄 애를 만들었다는 의미이고,
*村井(무라이) = 시골 동네 우물가에서 애를 만들었다는 의미이고,
*山野(야마노) = 산에서도 하고, 들판에서도 하고 하다보니 어디서 만들었는지 기억이 확실치 않아 지은 이름 같고...
*川邊(가와베) = 운우지정을 나누고 난 뒤 고개를 들어보니 개천이 보여서 지은 이름 같고...
*森永(모리나가) = 숲 속에서 만난 남자의 애라는 의미이고,
*麥田(무기타) = 보리밭에서 일을 치뤄 만든 애라는 의미이고,
*나까무라(中村) = 동네 한복판에서 땅바닥에 누이고(기모노를 깔고) 애를 만들었다는 의미일테고...
*다나카(田中) = 밭에서 일을 치뤄 애를 만들었다는 의미.
그중 특히 ‘밭 전(田)’ 字가 유달리 많은 것은, 논에서는 물이 고여 있어 일을 치르기가 어려워 주로 밭에서 일을 많이 치뤘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
#4 '정신과 진료 中...'
*의사: (네모로 된 사각형 그림을 환자에게 보여주며) "뭐가 보이죠?"
*환자: "침실이 보이는데요."
이 말은 들은 의사가 기가 막혔지만 이번에는 동그란 원 그림을 보여주며 다시 물었다.
*의사: "이 그림은 무엇으로 보이나요?"
*환자: "둥근 침대에 남녀가 누워 있군요."
황당한 의사가 다시 네모로 된 사각형 그림을 보여주며 물었다.
*의사: "그럼 이번에는 뭐가 보입니까?"
*환자: "남녀가 흥분한 채 서로 뒤엉켜 뒹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꾸 엉뚱한 대답만 하는 환자에게 화가 난 의사가 다시 환자에게 되물었다.
*의사: "어이가 없군요. 당신은 왜 음탕한 생각만 하는 겁니까?"
그러자 환자가 오히려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의사에게 되묻는 것이었다.
*환자: "아니, 선생님은 왜 그런 음탕한 그림만 나에게 보여주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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