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렀던 흔적들

새로운 시각의 인과율(因果律),인과율이란 원인과 결과의 율법입니다.

장전 2023. 4. 7. 04:23
3시간 
 
 
새로운 시각의 인과율(因果律)
인과율이란 원인과 결과의 율법입니다.
여기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과율에 관하여 한가지 잘못 오인하고 있는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과율을 징벌'보응시스템으로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1. 내가 타인을 괴롭혔으니 금생에 혹은 그 다음생에 그만큼 타인에게 괴롭힘을 받는다!
1. 내가 다른 생물을 해쳤으니 나 역시 다른 생물에게 생명을 잃게 된다
1. 내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쳤으니 또 다른 누군가도 나의 물건을 훔치게된다
1. 내가 다른 사람을 혹은 다른 동물을 학대했으니 나역시도 그와같은 학대를 받게된다.
1. 내가 누군가의 가여운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도와주었으니, 그언젠가 나의 힘든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날 안타까워해주고 날 도와줄것이다.
대다수의 동양 문화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무수한 내용들을 떠올릴것입니다.
물론 이내용이 틀리거나 잘못된 개념은 전혀 아닙니다.
이것 역시 정답입니다. 하지만 보다 더 정확하고 우리의 삶을 보다 더 안정시키고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인과율에대한 해석의 관점이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다시 인과율의 바른 이치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인과율이란 징벌'보응 시스템이 아닙니다.
인과율이란 가장 완벽한 교육시스템입니다.
두가지 정의가 비슷한 의미인듯 하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개념의 차이에 따른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멋옛날 우리의 영혼이 이 사바세계로 내려올때 우리는 큰 사명을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그 사명이란 왕이되어 만백성을 다스리라는것도 아니요, 유명한 사람이 되어 허영심을 만족하라는것도 아니요, 잘난 외모로 다른사람보다 멋있어지라는것도 아니요, 남보다 더 큰돈을 벌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 사명이란 바로 영혼의 진화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요즘 많이들 이야기하는 저 먼 은하계 별나라에서 왔을수도 있고,
불교에서 말하는 수많은 천상세계에서 왔을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고 원하는곳은 어디든 날아갈수 있는 정신생명체인 우리가 왜 이 갑갑하고 제약 많은 육체인간이 된걸까요?
누구말처럼 죄가 많아서 그리 된걸까요?
그렇다면 그 죄란 또 무엇일까요?
죄(罪)의 사전적의미를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1. 양심이나 도리에 벗어난 행위. 2. 잘못이나 허물로 인하여 벌을 받을 만한 일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2. 잘못이나 허물로 인하여 벌을 받을 만한 일이란 행위의 결과가 아닌 벌을 받을수 밖에 없는 잘못된 마음가짐입니다.
도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는 모두가 하나, 곧 둘이 아닙니다.
애초에 하나였고 현재도 하나이며 미래역시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개념 역시도 모두가 하나이고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관념, 그것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라도 이 하나(불이不二)의 이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이치를 잊고 서로를 적대시하고, 상대를 시기 질투하고, 상대보다 더 가지려하고, 상대의 아픔, 슬픔을 외면하고 나의 즐거움만 찾으려하는 그러한 모든 마음들이 죄(罪)인것입니다.
법정에선 행한 결과에 대한 벌을 내리지만 인과율의 율법은 잘못된 마음가짐인 그 원인에 대한 벌[사실 벌이 아닌 우리를 바로 이끌어 주려는 스승의 사랑의 매입니다.]로서 우리가 스스로의 잘못된 마음가짐을 반성하고 그칠때까지 그 시련은 끝나지 않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는 생명의 원죄는 이 불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나옵니다.
내가 살아가기위해 다른 생명체의 시체의 살을 먹어야되고,
나의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다른사람보다 더 가지려하고
혹은 더 아름다워져서 경쟁에서 이기려하는등...
이러한 모든행위와 마음가짐이 바로 우리가 고쳐야할 잘못된 마음가짐들이고 곧 죄입니다.
지은 잘못에 대한 과보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러한 과보를 짓게 만든 잘못된 마음가짐을 벗어나려 노력하는것이 바로 업장소멸입니다.
우리가 수행을 통해 도달해야 하는첫번째 경지가 바로 이 불이의 마음을 갖추는것이고, 불이를 터득하게 된다면 한없이 큰 자비심이 생기게됩니다.
이러한 불이의 이치를 깨닫게 하기위해 그리고 그 깨달은 바를 더욱 닦고 원숙하게 하기위해 인과율이란 교육시스템이 필요한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기쁘고 슬프고 때론 괴롭고 힘든 모든 일들이 사실은 우리를 성장시키기위한 교육 시스템의 과정입니다.
여러분 인과율을 조금 극적으로 표현한다면, 가령 여러분이 전쟁터에서 수많은 생명을 죽였다고 해서 여러분이 죽인 생명체의 숫자만큼 환생해서 죽임을 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죽임을 당하는 일은 여러분께서 살생의업을 반성하고 다시 범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그순간까지입니다.
여러분이 타인을 시기, 질투, 험담을 한다고 해서 여러분이 괴롭힌 만큼의, 상대방이 느꼈던 만큼의 고통만큼 혹은 그 고통보다 더 많이 혹은 더 적게 여러분이 그 고통을 돌려받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반성하고 참다운 불이의 이치를 실천하게 될때까지 고해의 바다를 건널수가 없는것입니다.
사실 삶이란 아주 간단한 법칙과 이치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풍족하고 안락한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는것입니다.
길거리 지나가다가 이유없이 누군가가 내 뺨을 때린다면, 나역시 이유없이 아니 나만이 느낄수 있고 타인은 공감할수 없는 이유료 타인의 뺨을 때릴수 있는사람이기에 그러한 일이 생긴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잘못된 마음가짐을 고친다면 굳이 갑옷으로 무장하고 타인을 경계하며 살아가지 않아도 그 누구도 나를 괴롭게 할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모든 순간이 바로 우리가 닦아 나가야할 수행의 순간들이고 여러분들은 모두가 참다운 수행자들이고 기억을 잃어버린 부처님들이십니다.
매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 타인을 돕고 바른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어느 순간 인과율은 여러분에게 졸업장을 주게될것입니다.
그 졸없장이란 곧 행복한 인생입니다.
부디 모든 부처님들께서 참다운 자타불이(自他不二)를 터득하시고 더욱 닦으셔서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가능하면 매일 같이 새로운 글을 한편씩 올리겠습니다.
광인의 궤변이라 생각하셔도 되고 마음의 창이 열리신분이 단 한분이리도 계시다면 저는 그분을 위해 글을 올리겠습니다.
여러분과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공격적인 비난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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