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장 2-3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애굽 왕이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자 애굽과 대적하여 싸우고 애굽에서 나갈까 두려워서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했습니다.
그래도 자꾸 늘어나는 이스라엘 자손의 씨를 말리기 위해서 아들이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 태어나면 살려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요게벳이 임신해서 아들 모세를 낳아서 세 달 동안은 숨겼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숨길 수 없게 되어서 갈대 상자에다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해서 나일 강가에 띄워 보냈습니다.
오늘 찬양은 이 내용을 요게벳의 입장에서 가사로 기록한 찬양입니다. 엄마인 요게벳의 마음을 생각해보는 것도 묵상의 방법 중 하나이겠지만 그건 각자 가사를 통해 개인이 묵상하시기를 바라며 지금은 이러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조명해봅시다.
요게벳은 모세의 삶에 더이상 엄마로써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하나님 그 손의 모세의 삶을 드리는 것” 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사람이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의 힘으로 하실 수 있는 일
사람의 방법으로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시는 일
사람의 시점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시점에선 완벽한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그 모든 일을 통해 그 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별처럼 바람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닉 네제-세깅이 지휘하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 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조성진 (0) | 2018.10.14 |
---|---|
코스모스가 살아온 방식은 한결같이 흔들렸다는 거다/가을에 듣기 좋은 세미클래식모음 (0) | 2018.10.13 |
부음: 마리아 칼라스의 후계자로 평가되는 오페라계의 디바 소프라노 몽세라(트) 카바예 / Montserrat Caballé - O mio babbino caro (0) | 2018.10.07 |
나는 시인이 아니어도 좋다. 이렇게 공으로 탕진하듯 즐기고 있으니.. (0) | 2018.10.07 |
나이 사십에,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찾아간다-천상병 (0) | 2018.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