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느리고 여유있다.
부정한 정치인들과 부폐한 이들이 천지이다.
그래도 다들 잘 살아간다.
한국 정치인의 비보를 듣고 생각이 든다.
그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 모방이 걱정된다.
경제적 또는 욕망에 대한 유혹과 제도적 실수로
쉽게 자살한다.
그는 이타적 자살을 선택하고 개인보다 사회 시스템을 전파하여 수많은 이들을 모방 자살하게 한다.
그는 실수라면 방어하며 싸워야 하고 그리고 다시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수많은 실수와 잘못을 한 이들의 극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완벽한 대한민국이 과연 도덕적 실수를 소중한 생명과 바꿀수 있는가? 수천명을 죽인 잔당이 미국에 살고 있고 수많은 비도덕적 사람들이 잘 살고 있다. 죽어서는 안된다.
나는 자살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다.
점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의 여린 22살의 나는 네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다.
완벽을 추구하며 쓰레기들이 되지 말고 엘리트가 되라며 추석과 주말을 교실에서 보내게 만든 시스템에서 4년이나 낙오된 나는 굴욕, 그리고 치욕과 실망, 그리도 쓰레기로 남아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세상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그 시도 역시도 실패했고 매우 어려운 일이 되어 겨울 강원도 무전 횡단으로 연결되어 2달간의 인생 공부를 했다.
다른 세상은 시스템은 너무도 달랐으며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렇게 배우며 또 70국을 넘는 세상과 다양한 삶을 만나며 알게 되었다.
나는 시스템을 만든 이에게 속고 있었다.
그들은 국가, 제도, 기업, 문화를 만들고
그 방향으로 개인을 이끈다. 도구일 뿐이다.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그 사회의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 그 계몽을 위해 나는 일생을 싸운다. 내 삶을 통해 더 다른 시스템을 이해하고 돈, 명예, 체면, 자존감, 대출, 열등감, 비관 등의 통제를 위한 시스템에서 소중한 삶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하루 40명 이상이 죽는 나라.
모방자살이 걱정된다.
절대로 절대로 소중한 생명을 경시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자살당하지 마라.
사업 실패하고 대출이나 보험등 금융으로
불필요한 도덕적 완벽과 이타적 책임과 시스템,
시스템을 위한 희생과 명예 그리고 죽음의 항거 등
절대로 자살 당하면 안된다.
사업이 망하고, 명예가 떨어지고, 왕따를 시키고, 집안이 망하거나, 암에 걸려 희망이 없고, 성추행이나 몰카가 유출되고, 삶이 힘들고 미래가 없어도 절대로 자살 당하지 마라. 그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더욱 성공하고 그래서 사회를 바꿔야 하는
분명한 목적과 동기가 더 크게 생긴다.
사회 시스템을 바꾼다. 실패하고 실수해도 살아남아 세상을 바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