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故鄕 長華里와 迎瑞堂의 빛

기당 선친이 돌아가신지 23년, 온살박이 100세로 환생하신 느낌이다. / 편집후기

장전 2018. 6. 18. 17:49



제자및 친지분들이 보내주신  원고를 몇차례씩 읽어보았다.
그 속에 담긴 곡진한 내용 때문에 어느 원고 한 편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기당탄신 100주년 기념문집은 이 땅에서 1917ㅡ1995년 간의 시기를 살아낸 국제법학자의 
영혼을 담고있다.

릴케의 표현데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 고유한 " 단 하나의 죽음" ( Der einigen Tod) 을 마지한다. 그러나 죽음이 소멸은 아니다.
기당 선친이 돌아가신지 23년,  온살박이 100세로 환생하신 느낌이다.

원고를 제공해주신 제자 친지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기당의 장남 종웅 차남 종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