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故鄕 長華里와 迎瑞堂의 빛

비는 내리고 대나무 밭은 칙 넝쿨로 뒤덮였습니다

장전 2013. 9. 12. 22:22

 

 

풀을 걷어내기 전에는 뒷 마당으로 들어갈 수 조차 없엇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 적당이 잘라내었습니다

 

 

예초기를 이틀 돌렸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말끔합니다

 

 

아직도 손 볼 때가 많습니다

 

 

이 조그만 꽃밭에 풀들이 어찌나 뒤덮혀 엉켜 있던지

집 사람이 온종일 걸려 다듬은 것이 이정도 입니다

 

 

배롱나무, 감나무, 꽃사과 나무, 매실나무, 보리수 나무 등 모두가 칙넝쿨에 휘감겨 자취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서서히 이사짐을 옮겨야 합니다

 

 

 

우선 풀들을 잘라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후련합니다

 

 

아직 할 일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예초기 엔진 오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