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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랑도 그렇게 왔다가 갔다 / It came true - Catya Mare

장전 2012. 11. 15. 15:01

 

 

 

문을 여니까 겨울이 와 있었다.

 

 

사방에서는 반가운 눈이 내리고

눈송이 사이의 바람들은

빈 나무를 목숨처럼 감싸 안았다.

 

 

우리들의 사랑도

그렇게 왔다가 갔다

 

 

- 어느 겨울날의 회상

 

 

 

 

Catya Mare
   
It ca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