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여니까 겨울이 와 있었다.
사방에서는 반가운 눈이 내리고
눈송이 사이의 바람들은
빈 나무를 목숨처럼 감싸 안았다.
우리들의 사랑도
그렇게 왔다가 갔다
- 어느 겨울날의 회상
Catya Mare
It came true
![](http://sphotos-a.xx.fbcdn.net/hphotos-ash4/430575_291152614284399_29687625_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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