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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BUGO15 백 장로님도 가끔은 ... / 잊혀진 나의 꿈_ Forgotten Dreams - Hennie Bekker

장전 2012. 11. 4. 08:55

 


 

Hennie Bekker
            
* Forgotten Dreams         
                                
-  잊혀진 나의 꿈

 

 

 

 

11 월 
가슴에 낮달이 떴다.
커피도 식고 햇빛도 차다.
종을 잡을 수 없는 바람이 
여기 저기서 불어오고 
흰 머리는 이리 날리고 저리 날린다.
Erste Liebe Meines Lebens를 부르는 
Monika Martin의 목소리가 감미롭기보다는 
애처럽게 들리는 11월의 밤이다. ^^

 

 

 

 

‎11 월
가슴에 낮달이 떴다.


 

커피도 식고 햇빛도 차다.
종을 잡을 수 없는 바람이
여기 저기서 불어오고


...

 

흰 머리는 이리 날리고 저리 날린다.

  

SNU BUGO15 백 장로님도 가끔은
빌딩 옥상에 올라
스스로 낮달이 된다.

 


지구를 향해 한 번도

뒷모습을 보여 주지 않은

 


달처럼,

 

 

 

 

 

B.w. Lim / Kim Eunju 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