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故鄕 長華里와 迎瑞堂의 빛

[스크랩] ‘新광주 메트로폴리탄(광역경제통합도시)’ 구상 뭘 담았나 (07.9)광주 `제3순환도로` 내년 착공/나주 등 5개 시.군 연결...2013년 개통 예정

장전 2011. 4. 30. 21:10

제3순환도로위치도면.jpg (240kb)     다운로드 폰샷전송

 

광주시가 추진중인 ‘신광주 메트로폴리탄(광역경제통합도시)’은 인접 5개 시·군을 동일한 경제권으로 묶어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함과 동시에 문화수도, 공동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기본구상 용역을 맡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동명기술공단은 자체 확장이 한계에 다다른 광주와 전남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낙후된 나주·장성·화순·담양·함평 등 인접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 경제통합도시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 등을 제시했다.

◇ 신광주 메트로폴리탄이란=오는 2020년까지 인구 200만명 규모에 달하는 광역 경제통합도시를 조성하려는 광주시의 중장기 발전계획 중 핵심사업이다.

이는 광주의 인구와 영역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인접 5개 시·군의 경제를 하나로 묶어 경제상의 단일 광역도시를 조성한다는 개념이다.

나주·장성 등 광주의 인접 시·군은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과 서부권(목포·무안 등)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어 광주와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31만명에 달하는 인접 시·군민의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 대부분이 광주에서 이뤄지고 있어 사실상 지역 구분에 대한 의식 마저 상당 부분 사라진 상태다.

특히 담양군에서는 일부 단체들이 광주시로의 편입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취임 당시부터 줄기차게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계획에 대한 추진의지를 밝혔었다.

더욱이 박 시장은 지난 해 민선 4기 취임 기자회견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조성 방침을 재천명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가칭 광주권 경제통합추진위원회 등을 구성, 인접 시군과 각종 현안 협의 및 경제통합에 따른 협약 등을 맺을 예정이다.

◇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조성 계획=이 계획의 핵심은 첨단산업벨트 조성에 있다.

담양 대전면∼장성 진원면∼광주 첨단·하남·평동∼함평 나산·월야∼나주를 산업클러스터로 만들어 통합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광주 R&D(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해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나주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해올 한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산구 일대에 전기기계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형 자동차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마스터플랜인 문화수도와 나주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해 문화는 물론 문화산업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 구축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즉 문화전당의 파급효과와 광주 서구의 교육·문화기능, 나주 지석강 주변 관광자원화,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할 경우 지역의 새로운 문화산업 발전축(문화산업회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내 투자나, 연구, 취업 등을 목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타운’ 을 조성하고, 광주와 나주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신광주 메트로폴리탄을 위해 정비해야 할 광역교통망으로 호남고속철 조기 건설, 광주 3순환도로 건설, 상무역∼서광주역∼서창∼대촌∼혁신도시∼나주역을 운행하는 경전철 건립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경제통합에 따른 도시 확장과 향후 주택수요 증가에 대비해 담양과 나주, 화순 일원에 ‘전원 웰빙단지’를 조성한다.

현대의 도시계획의 흐름인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광주 서구(상무 마륵 세하 서창)와 공동혁신도시의 접근 기반시설을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친수형 도로로 조성해 관광자원화는 방안도 모색됐다.

 

 

 

 

‘新광주 메트로폴리탄(광역경제통합도시)’ 윤곽

 

광주시와 인접지역인 나주·담양·장성·함평·화순 등 5개 시·군의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구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3면〉
광주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비전과 전략’ 이라는 주제로 광주시 중장기 발전기본구상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맡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동명기술공단은 보고회에서 광역경제통합체인 ‘신광주 메트로폴리탄’의 필요성과 세부 계획 및 과제 등을 제시했다.

용역 팀은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광주·전남이 인구 급감 및 노령화지수 상승 등으로 동시에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과 광주·전남의 개발계획이 연계성 없이 개별적으로 수립돼 광주 인접 5개 시·군의 발전이 도내 타 지역 보다 낮은 점 등을 경제통합의 필요성으로 들었다.

이들은 특히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따른 광주와 인접 시·군의 접근성 용이 ▲광주과기원을 비롯한 지역 특화산업을 위한 연구 토대 구축 ▲나주혁신도시 및 무안기업도시를 연결하는 거점도시의 위상 제고 ▲주변지역 개발 가능 용지의 확보 용이 ▲광주와 인접 시·군의 사실상 경제 및 공동생활권 형성 등을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조성의 장점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광주-인접 시·군의 경제통합 및 연계 발전을 위한 5대 과제로 지역특화전략산업 발굴, 공존의 도시권 개발, 환경과 개발의 조화, 광역교통망 정비, 관광레저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광주 R&D(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한 뒤, 담양∼장성∼광주(첨단·하남·평동)∼함평∼나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광주-나주 인접지에 이전 공공기관인 한전과 연계효과를 높일 수 전기기계산업단지 건설과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문화수도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문화전당(구도심)∼상무 신도심∼서구 교육·문화산업단지∼나주 지석 관광레저단지∼나주 공동혁신도시로 이어지는 ‘문화산업 회랑’을 구축, 광주와 인접 시군의 경쟁력을 제고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광주 상무 신도심과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전철망 등 인접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근교지역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이 경제권 통합 촉진 방안으로 제시됐다.

출처 : 광주부동산일이부
글쓴이 : 골드金광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