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베르거 / 첼로 & 오르간을 위한 소품
생각버리기 연습은 내게 주는 편지같은 책
블로그를 하고 있는 내게 주는 편지같은 문장
스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블로그에 새로 올린 글을 몇 명이나 읽었는지, 어떤
칭찬의 댓글이 달렸는지를 언제 어디서나 확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자아는 짜릿짜릿 전기 쇼크를 받는듯한 자극을 느끼게 된다.
만일 블로그에 새로운 방문자가 전혀 없거나 댓글 수가 줄었다면, "내 주가가
떨어졌군" 하고 부정적인 자극을 받게 된다. 그리고 어느쪽이 되었던
자아의 괴로움을 비대하게 키우게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처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망을 추구하는 일은 시간을 낭비
하게 만들고, 자아의 괴로움을 지나치게 키운다. 그러므로 이런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방문자 수와 댓글수를 확인하는 버릇을 고치도록 노력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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