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We/James Last and His Orchestra
인척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당일로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내 비록 주위의 다른 친구들처럼
원대한 꿈과 이상을 추구하지도 못하고 살아왔지만
그래도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의 바람과 풀꽃과
산등성이를 넘나드는 바람을 사랑하며
이웃과 친구를 사랑하며 살아왔는데
유리창에 부딧치며 순교하는 빗방울들을 바라보는
밤늦은 고속버스에서
무엇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평화와 구원을 주는지....
주어진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유년의 뜰
유년의 바람에서
서울로가는 역(逆) 귀로(歸路)에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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