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지형(地形)
지형에는 6가지가 있으니, 전쟁 전에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승리의 전제조건이며, 또한 전쟁에 지는 6가지가 있으니, 철저히 검토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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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子曰, 地形 |
손자가 말하길 地形에는 |
1. 有通者 2. 有掛者 3. 有支者 4. 有隘者 5. 有險者 6. 有遠者 |
1. 4방으로 통하고 열려 있는 것 2. 도중에 행군에 장해가 되는 것, 3. 가지로 갈라져 있는 것, 4. 도로가 급히 좁아진 것, 5. 높고 험한 것 6. 양군의 진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의 6종류가 있다. |
1. 有通者 我可以往 彼可以來 曰通 通形者 先居高陽 利糧道 以戰則利. |
1. 사방이 널리 통하도록 열려 있어, 아군도 적군도 자유롭게 내왕할 수 있는 지형. 이런 곳에서는 적군보다 먼저 고지의 남측에 진을 치고 식량의 보급로를 유리하게 확보하는 형태로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 |
2. 有掛者 可以往 難以返 曰掛 掛形者 敵無備 出而勝之. 敵若有備 出而不勝 則難以返 |
2. 도중에 장애지가 있어 ,진군할 수는 있어도 회군이 어려운 지형. 난소(難所)를 안고 있는 이런 지형에서는 난소의 건너편에 적의 방어진지가 없을 땐. 난소를 넘어가 출격해서 이길 수 있지만, 적의 진지가 있을 땐, 출격하여도 이기지 못하며, 다시 난소를 넘어 회군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불리하다. |
3. 有支者. 我出而不利 彼出而不利 曰支 支形者 敵雖利我 我無出也. 引而去之 令敵半出而擊之利. |
3. 도중에 길이 분기(分岐)되어 있어 아군이 먼저 진출해도 불리하고, 적군이 먼저 진출해도 불리한 지형. 이런 곳에서는 설혹 적군이 “아군의 진출의 이익을 보이고” 유인하더라도 그에 따라 먼저 진출해서는 안 된다. 아군을 후퇴시켜 분기점을 떠나 있다가, 역으로 적군을 진출시켜 적군의 반이 분기점에 진출하였을 때,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
4. 有隘者 隘形者 我先去之 必盈之以待敵 若敵先居之 盈而勿從 不盈而從之 |
4. 양측에 암벽이 돌출하고 급히 도폭이 좁아진 지형. 이런 곳에서는 아군이 먼저 그 지점을 점거하고 있으면 그 애로에 필히 밀집해 놓고서 적의 내공(來攻)을 기다려라. 만약 적이 먼저 그 지점을 점거하고 더구나 적의 兵力이 그 애로에 빈틈없이 밀집되어 있을 땐, 그곳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설혹 적이 먼저 점거하고 있어도 그 애로에 적의 兵力이 집중되어 있지 않다면 공격하라. |
5. 有險者 險形者 我先去之 必居高陽以待敵. 若敵先居之 引而去之 勿從也 |
5. 높고 험한 지형. 이런 곳에서는 아군이 먼저 그 지점을 점거하고 있을 땐, 필히 고지의 남측에 진을 치고 적의 내공(來攻)을 대기하라. 만약 적군이 먼저 그 지점을 점거하고 있을 땐, 아군을 후퇴시켜 그 곳을 떠나 그곳 적군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
6. 有遠者 遠形者 勢均 難以挑戰 戰而不利. |
6. 쌍방의 진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지형. 이런 곳에서는 전세가 같을 경우, 아군 측에서 먼저 전쟁을 꾀하는 것도 곤란하고, 무리하게 진격하여 전투하여도 불리하다. |
凡此六者 地之道也. 將之至任 不可不察也. |
무릇 이것은 6가지 지형을 유리하게 이용하는 方法이며, 장수된 자의 지상의 임무이다. 신중히 숙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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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兵有走者 有弛者 有陷者 有崩者 有亂者 有北者. 凡此六者 非天之災 |
軍隊에는 달아나는 자, 해이한 자, 결함이 있는 자, 무너지는 자, 혼란한 자, 패배하는 자가 있다. 이 6가지는 하늘과 땅의 재앙이 아니고, 장수의 잘못 탓이다. |
1. 夫勢均 以一擊十 曰走. |
1. 대저, 아군과 적군의 兵力이 대등한데, 아군 1로서 적 10을 공격하면, 이를 주(走) 즉 달아나는 군대라 한다.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달아나야한다. |
2. 卒强吏弱 曰弛 |
2. 兵士들은 강한데 장교의 통솔력이 부실하면 군을 해이(解弛)하게 한다. |
3. 吏强卒弱 曰陷 |
3. 장교가 강하고 兵士가 약하면 이를 함(陷) 즉 결함이 있는 군대라고 한다. 兵士가 약해서 달아나는 경우다. |
4. 大吏怒而不服 遇敵懟而自戰 將不知其能 曰崩 |
4. 부장들이 성을 내고 장수에게 복종하지 않고, 적을 만나면 원망하면서 제멋대로 싸우며, 장수는 또한 그들의 능력을 모르는 것을 붕(崩) 즉 붕괴(崩壞)되는 군대라고 한다. |
5. 將弱不嚴 敎道不明 吏卒無常 陣兵縱橫 曰亂 |
5. 장수가 나약하며 위엄이 없고, 부하에 대한 훈련方法이 분명하지 못하여 장교와 兵士들 간에 일정한 규율이 없으며, 포진함에 있어서도 가로 세로의 질서가 없는 것을 난(亂) 즉 혼란에 빠져 있는 군대라고 한다. 兵士들이 멋대로 싸우고 조직적인 전력 발휘를 못하고 패주하는 경우다. |
6. 將不能料敵 以少合衆 以弱擊强 兵無先鋒 曰北 |
6. 장수가 적군의 정세를 헤아리지 못하고, 적은 군사로써 많은 적군과 싸우고, 약세로써 강적을 공격하려 하며, 선발된 정예(精銳) 부대가 없을 때, 이를 싸움에서 패배(敗北)하는 군대라고 한다. 장수에게 지모가 부족하고, 핵심이 되는 정예부대도 없어서 패주하는 경우다. |
凡此六者 敗之道也. 將之至任 不可不察也. |
무릇 이 6가지는 싸움에서 패배하는 길이며, 장수된 자의 큰 임무이니 신중히 살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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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地形者 兵之助也. |
무릇 지형은 승리를 얻기 위한 보조적 조건이다. |
料敵制勝 計險阨遠近 上將之道也. |
적의 움직임을 알고, 지형의 험조 원근(險阨 遠近)을 잘 살피고 헤아려서 작전계획을 세워 승리를 끌어내는 것은 장수의 임무이다. |
知此而用戰者必勝 不知此而用戰者必敗. |
이를 알고서 싸우는 자는 반드시 勝利하고, 이를 모르고 싸우는 자는 반드시 패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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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戰道必勝 主曰無戰 必戰可也. |
그러므로 전쟁터의 실정으로 보아 승산이 있으면 군주가 싸우지 말라 하여도 싸워야 하는 것이고, |
戰道不勝 主曰必戰 無戰可也. |
전쟁터의 실정으로 보아 승산이 없으면 비록 군주가 싸우라 하여도 싸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
故進不求名 退不避罪 唯人是保 而利合於主 國之寶也. |
그러므로 이겼다고 해서 그 명예를 추구하지 말고, 졌을 때는 그 죄를 피하지 말며, 오직 백성을 보전하고 군주를 이롭게 하여야 나라의 보배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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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卒如嬰兒 故可如之赴深溪. |
兵士를 보기를 어린이같이 하라. 그러면 더불어 위험한 깊은 계곡에도 다다르리라. |
視卒如愛子 故可與之俱死. |
兵士를 보기를 사랑하는 아들처럼 하라. 그러면 더불어 죽음을 불사하리라. |
厚而不能使 愛而不能令 亂而不能治 譬若驕子 不可用也. |
또한 너무 후대하여도 부릴 수가 없고 너무 사랑하여도 명령할 수가 없고 너무 혼란하여도 다스릴 수가 없으면, 비유컨대 교만한 자식과 같이 쓸데가 없어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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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吾卒之可以擊 而不知敵之不可擊 勝之半也 |
아군의 兵士가 능히 공격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적이 공격할 수 없음을 모른다면 승패는 반반이다. |
知敵之可擊 而不知吾卒之不可以擊 勝之半也. |
적이 공격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아군의 兵士가 공격할 수 없음을 모른다면 또한 승패는 반반이다. |
知敵之可擊 知吾卒之可以擊 而不知地形之不可以戰 勝之半也. |
적이 공격할 수 있음을 알고 아군의 兵士가 공격할 수 있음도 알면서도 지형으로 보아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승패는 반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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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知兵者 |
그러므로 전쟁의 실태를 아는 자는 |
動而不迷 擧而不窮 |
움직이되 갈팡질팡하지 않고 거사를 하되 어려운 입장에 서지를 않는다. |
故曰 知彼知己 勝乃不殆 知天知地 勝乃可全. |
그러므로 그를 알고 나를 알면 승리는 위태롭지 않고, 天時와 地利까지를 알면 승리는 완전하다. |
11. 구지(九地)
전장(戰場)의 상황을 9가지로 분류해서, 그에 따른 戰術을 논하였으며,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전술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지휘관이야말로 훌륭한 지위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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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子曰 用兵之法 |
손자가 말하길 用兵의 방법에는 (우선 싸움터가 될 지역을 분류하면 산지 경지 쟁지 교지 구지 중지 비지 위지 사지가 있다.) |
諸侯自戰其地 爲散地 |
제후가 스스로 자기나라 영토 안에서 싸울 경우 이를 산지(散地)라 한다. |
入人之地而不深者 爲輕地. |
적의 땅에 깊이 쳐들어가 있지 않은 경우 이를 경지(輕地)라 한다. |
我得則利 彼得亦利者 爲爭地 |
아군이 점령하면 아군에게, 적군이 점령하면 적군에게 유리한 전략상의 요지를 쟁지(爭地)라 한다. |
我可以往 彼可以來者 爲交地 |
아군이 갈수도 있고 적군이 올 수도 있어 누군가가 점령하면 교전이 불가피한 지역을 교지(交地)라 한다. |
諸侯之地三屬 先至而得天下之衆者 爲衢地 |
제후의 땅으로 여러 나라가 인접하여 있어서 이를 먼저 점령하면 天下의 중망을 모으게 될 지역을 구지(衢地) 라 한다. |
入人之地深 背城邑多者 爲重地 |
적의 땅에 깊숙이 쳐들어가 함락시킨 敵의 성과 고을이 등에 많이 있는 지역을 중지(重地)라 한다. |
山林 險阻 沮澤 凡難行之道者 爲圮地 |
산림, 요해, 소택을 가되 그 행군하기 어려운 지역을 비지(圮地)라 한다. |
所由入者隘 所從歸者迂 彼寡可以擊吾之衆者 爲圍地 |
들어가는 길이 좁고 되돌아 나오는 길이 멀리 돌아 나와야 하므로 敵軍이 적은 兵力으로 우리의 많은 兵力을 칠 수 있는 지역을 위지(圍地)라 한다. |
疾戰則存 不疾戰則亡者 爲死地 |
단시일 내에 싸우지 않으면 멸망하는 지역을 사지(死地)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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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故散地則無戰 |
그러므로 '산지'에서는 싸움을 피한다. |
輕地則無止 |
경지'에서는 주둔하여서는 안 된다. |
爭地則無攻 |
쟁지에서는 공격하여서는 안 된다. |
交地則無絶 |
교지'에서는 부대간의 연락을 단절시켜서는 안 된다. |
衢地則合交 |
구지'에서는 외교교섭을 중시한다. |
重地則掠 |
중지에서는 보급품을 현지에서 조달한다. |
圮地則行 |
비지에서는 신속하게 통과한다. |
圍地則謀 |
위지에서는 계략을 써서 벗어나야 한다. |
死地則戰 |
사지에서는 오직 싸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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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之所謂善用兵者 |
이른바 옛날에 전쟁을 잘했다는 자들은 |
能使敵人前後不相及 |
적군의 전후(前後)의 부대가 서로 호응하며 싸울 수 없게 하고 |
衆寡不相恃 |
주력부대와 이를 따르는 부대가 서로 협력하지 못하게 하고 |
貴賤不相救 |
상급자와 하급자가 서로 마음을 일치하지 못하게 하고, |
上下不相收 |
상급기관과 하급기관이 한 덩어리가 되지 못하게 하고, |
卒離而不集 |
兵士들을 분리시켜 함께 집합하지 못하게 하고, |
兵合而不齊 |
兵士들이 집합하더라도 태세를 정비하지 못하게 하고, |
合於利而動 不合於利而止 |
이익에 맞으면 움직이고, 이익에 맞지 아니하면 중지하였다. |
敢問 敵衆整而將來 待之若何 |
감히 묻건대 “적의 兵士들이 대열을 정비하고 장차 공격한다면 어떻게 대하여야 하겠는가?” |
曰 先奪其所愛 則聽矣 兵之情主速 乘人之不及 由不虞之道 攻其所不戒也 |
말하기를 “먼저 적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빼앗으면 생각대로 되는 것이다. 전쟁은 신속함이 으뜸이니, 적국이 미치지 못할 틈을 타고, 적이 예측하지 못한 길을 가며, 적이 경계하지 아니하고 방비하지 않은 곳을 공격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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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爲客之道 深入則專 主人不克 |
무릇 적의 영토에 침입하면 깊이 쳐들어가기만을 전념하므로 주인을 이겨내지 못한다. |
掠於饒野 三軍足食 |
풍요한 들을 약탈하면 3군의 식량은 충족된다. |
謹養而勿勞 倂氣積力 |
잘 휴양시켜 피로하지 않게 하고, 사기를 높이고 힘을 축적한다. |
運兵計謀 爲不可測 投之無所往 死且不北 |
兵士들을 적절히 운용하며, 계략을 세우고, 적이 예측하지 못하게 해서 갈 곳이 없는 곳으로 몰아넣으면 죽어도 도망하지 않는다. |
死焉不得 士人盡力 兵士甚陷則不懼 無所往則固 深入則拘 不得已則鬪 |
죽게 되는데 어찌 힘을 다하지 않겠는가. 兵士들은 심한 위험에 싸이면 두려워하지 않으며, 갈 곳이 없으면 굳게 단결하고, 적지에 깊이 들어가면 행동이 산만해지지 않고, 어쩔 수 없으면 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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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故其兵不修而戒 不求而得 不約而親 不令而信 |
그러므로 兵士들은 다스리지 않아도 자의(自意)로 경계하고, 요구하지 않아도 얻게 되고, 약속하지 않아도 서로 친근해지며, 명령하지 않아도 규칙을 지킨다. |
禁祥去疑 至死無所之 |
미신을 금지하고 의혹을 없이하면 죽음에 이르러도 동요하지 않는다. |
吾士無餘財 非惡貨也 無餘命 非惡壽也 |
아군의 兵士들이 재물에 욕심이 없음은 재물이 싫어서가 아니며, 삶을 탐하지 않음은 오래 살기를 싫어해서가 아니다. |
令發之日 士卒坐者涕霑襟 偃臥者 涕交頤. 投之無所往者 諸劌之勇也. |
명령이 떨어지는 날, 兵士들의 앉은 자는 눈물로 옷깃을 적시고, 누운 자는 눈물이 턱으로 흐른다. 兵士란 갈 곳이 없는 곳으로 투입하면 '전제조직의 용기'가 나오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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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善用兵者 譬如率然 |
싸움에 능한 자는 비유컨대 '솔연'과 같다. |
率然者 常山之蛇也 擊其首則尾至 擊其尾則 首至 擊其中則首尾俱之 |
솔연이란 상산의 뱀을 말하는데, 머리를 때리면 꼬리가 덤비고, 꼬리를 치면 머리로 덤빈다, 허리를 때리면 머리와 꼬리로 덤빈다. |
敢問 兵可使如率然乎 |
감히 묻건대, 군을 상산의 뱀처럼 움직일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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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 可. |
물론 할 수 있다. |
夫吳人與越人相惡也 當其同舟而濟 遇風 其相救也如左右手 |
대저 오나라와 월나라는 서로 원수사이지만 마침 두 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가 폭풍우를 만났다면 좌우의 손처럼 일치단결하여 서로 도울 것이다. |
是故方馬埋輪 未足恃也. 齊勇若一 政之道也 |
이런 까닭으로 말을 4방으로 묶어 놓고 수레바퀴를 땅에 묻고서 전진을 굳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군을 용감하게 한 덩어리로 만들기 위 하여는 정치적 도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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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柔皆得 地之理也 |
용감한 자나 유약한 자의 힘을 모두 발휘하게 하기 위 하여는 지형의 이를 얻지 않으면 안 된다. |
故善用兵者 |
그러므로 싸움에 능한 자는 |
携手若使一人 不得已也. |
마치 한 사람을 움직이는 것처럼 전군을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
將軍之事 靜以幽 正以治. |
장수가 하는 일은 냉정하고 심오하며 엄정하게 다스려야한다. |
能愚士卒之耳目 使之無知. 易其事 |
兵士들의 이목을 어리석게 만들어 알지를 못하도록 하며, 그 하는 일을 바꾸고 그 계략을 고치되 사람들이 알 지 못하게 하고, |
革其謀 使人無識. 易其居 迂其途 使人不得慮. |
그 거처를 바꾸고 그 길을 멀리 돌아가되 남들이 짐작할 수 없게 하여야 한다. |
帥與之期 如登高而去其梯. |
장수가 兵士들과 더불어 기약하고 나면 마치 높은 곳에 올라가게 하고 그 사다리를 치우듯이 하며, |
帥與之深入諸侯之地 |
장수가 兵士들과 더불어 제후의 영토에 깊숙이 침입하였을 때는 |
而發其機 若驅群羊 驅而往 驅而來 莫知所之 |
쇠뇌를 쏘듯 신속히, 마치 양떼가 달리듯이 몰려 달려가고 몰려 달려오데 행방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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聚三軍之衆 投之於險 此謂將軍之事也. |
삼군의 兵士들을 모아서 위험한 곳에 투입하는 것, 이것이 장수된 자의 임무이다. |
九地之變 屈伸之利 人情之理 不可不察 |
9가지 지형에 따른 병법의 變化, 굽히어 후퇴하는 것과 펴서 공격하는 것에 따른 이점, 상황에 따른 심리적 변화 이런 것을 진지하게 살피고 상세하게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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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爲客之道 |
무릇 적의 땅에 침입하였을 때의 전법은 |
深則專 淺則散. |
깊이 쳐들어가면 오로지 싸울 뿐이고, 깊이 쳐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단결이 흐트러진다. |
去國越境而師者 絶地也 |
나라를 떠나 국경을 넘어서 싸우는 것은 절지요, |
四達者 衢地也 |
4방으로 통해 교통이 편리한 곳은 구지요, |
入深者 重地也. |
깊이 들어간 곳이 중지요, |
入淺者 輕地也. |
얇게 들어간 곳이 경지요, |
背固前隘者 圍地也. |
진퇴유곡인 곳이 위지요, |
無所往者 死地也. |
갈 곳이 없는 곳이 사지다. |
是故散地 吾將一其志 |
이런 까닭으로 산지에서는 兵士들의 마음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
輕地 吾將使之屬. |
경지에서는 兵士들을 집결시켜 긴밀한 연락을 취하게 하고, |
爭地 吾將趨其後. |
쟁지에서는 배후로 달려가 공격하고, |
交地 吾將謹其守. |
교지에서는 수비를 신중히 하고, |
衢地 吾將固其結. |
구지에서는 제 3국과의 외교적인 결합을 공고히 하고, |
重地 吾將繼其食 |
중지에서는 식량의 징발을 계속적으로 하고, |
圮地 吾將進其涂. |
비지에서는 가던 길을 빨리 통과하도록 하고, |
圍地 吾將塞其闕. |
위지에서는 도망갈 길을 막고 용감히 싸우게 하고, |
死地 吾將示之以不活. |
사지에서는 살 수 없음을 보임으로써 필사적으로 싸우게 한다. |
故兵之情 圍則御 |
그러므로 兵士들의 심리는 포위당하면 대항하여 방어하고, |
不得已則鬪 過則從 |
부득이 하면 용감히 싸우며, 위험이 지나치면 명령에 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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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故不知諸侯之謀者 |
이런 까닭으로 제후들의 계략을 알지 못하면 |
不能預交. |
미리 외교관계를 수립할 수가 없고, |
不知山林 險阻 沮澤之形者 不能行軍 |
사림과 험난한 곳과 저습지대의 지형을 알지 못하면 행군하지 못하며, |
不用鄕導者 不能得地利. |
그 고장의 길 안내인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형의 이로움을 얻지 못한다. |
四五者 不知一 非覇王之兵也. |
9지(9地)는 그 하나를 몰라도 패왕의 兵士라고 할 수 없다. |
夫覇王之兵 伐大國 |
무릇 패왕의 兵士는 큰 나라를 정벌하면 |
則其衆不得聚. |
그 무리들이 이동·집결할 여유를 주지 않고, |
威加於敵 則其交不得合. |
적에게 위압을 가하면 외교는 힘들을 합하지 못하고 마비된다. |
是故不爭天下之交 |
이런 까닭으로 타국과 동맹을 맺는 외교를 펴려고 다투지 않고 |
不養天下之權 |
천하의 권세를 타국에 부식하려고 애쓰지도 않으며 |
信己之私 威加於敵 故其城可拔 其國可隳. |
그러기에 적의 성을 함락시킬 수 있고 그 나라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
施無法之賞 懸無政之令 |
법에도 없는 상을 베풀고 다스림에 없는 명령을 내걸고 |
犯三軍之衆 若使一人. |
군의 많은 兵士를 억눌러서 마치 한 사람처럼 부린다. |
犯之以事 勿告以言 |
일로써 움직이게 하고 말로써 알리지 말며 |
犯之以利 勿告以害 |
이로움으로써 움직이게 하고 해로움으로써 알리지 말아야 한다. |
投之亡地然後存 |
멸망할 땅에 투입된 연후에야 존재하고 |
陷之死地然後生. |
사지에 빠진 연후에야 살아남게 된다. |
夫衆陷於害 然後能爲勝敗. |
무릇 兵士들은 해로운 처지에 빠진 후에야 만이 승리할 수가 있는 것이다. |
故爲兵之事 在於順詳敵之意 |
전쟁을 한다는 것은 적이 의도하는 바를 속속들이 장악하는 데 있고 |
倂敵一向 千里殺將 |
적을 한 방향으로 유인하여 천리 밖에 있는 적장을 죽인다. |
此謂巧能成事者也. |
이를 '교묘히 성사를 하는 일' 이라 일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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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故政擧之日 |
그러므로 전쟁이 결정된 날에는 |
夷關折符 無通其使 勵於廊廟之上 以誅其事. |
국경의 관문을 막고 통행증을 폐기하며 적의 사신을 통과 시키지 않고 조정에서는 격려하므로 서 이일을 다스린다. 즉 작전 계획을 연구 결정한다. |
敵人開闔 必亟入之 先其所愛 微與之期. 踐墨隨敵 以決戰事 |
적군이 문을 여닫을 때, 반드시 재빠르게 들어가서 먼저 그 소중한 것을 빼앗고, 남모르게 호기를 기다리며, 적의 움직임에 따른 현실적인 계획으로써 결정할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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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故始如處女 敵人開戶 後如脫兎 敵不及拒. |
그러므로 처음에는 처녀처럼 행동하여 적이 문을 열게 하고 나중에는 달아나는 토끼처럼 민활하게 달려가 적군이 항거할 겨를이 없게 할 일이다. |
12. 화공(火攻) 화공법의 대상(對象), 기구(機具), 일시와 내외의 호응과 지휘관의 지도력 등을 논하였다. | |
孫子曰 凡火攻有五 |
손자가 말하길 무릇 火攻에는 5가지가 있으니 |
一曰火人 |
1. 적의 병사를 불태운다. |
二曰火積 |
2. 쌓아 둔 군수품을 불태운다. |
三曰火輜 |
3. 적의 수송차량을 불태운다. |
四曰火庫 |
4. 적의 창고를 불태운다. |
五曰火隊 |
5. 적의 진영을 불태운다. |
行火必有因 |
火攻法을 실행함은 반드시 일정한 조건이 있으니 |
烟火必素具 發火有時. 起火有日 |
불을 붙이는 도구를 반드시 평소에 구비할 일이다. 불을 지름에는 때가 있고 불을 일으킴에는 날이 있으니, |
時者 天之燥也. 日者 月在箕壁翼軫也. |
때란 날씨가 건조함이요, 날이란 기. 벽. 익. 진의 별자리에 있는 날이다. |
凡此四宿者 風起之日也. |
무릇 이 네 별자리의 날은 바람이 일어날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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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火攻 必因五火之變而應之 |
무릇 화공(火攻)은 반드시 5가지 화(火)의 변화에 따라 대응하여야 한다. |
火發於內 則早應之於外 火發兵靜者 待而勿攻 |
적진 안에서 불이 나면 재빨리 밖에서도 호응하여 공격한다. 불이 났는데도 적진이 조용하면 공격하지 말고 기다려라 |
極其火力 可從而從之 不可從而止 |
불길이 맹렬해졌을 때 가능하면 공격하고 불가능하면 그만둔다. |
火可發於外 無待於內 以時發之 |
밖에서부터 불을 지를 수가 있을 때는 적진의 내부의 상황에 개의치 말고 적시(適時)에 불을 지르며 |
火發上風 無攻下風 晝風久 夜風止 |
바람이 부는 쪽에서 불길이 올랐을 때는 바람맞이에서 공격을 하지 말고 낮에 바람이 오래 불면 밤엔 바람이 멎는다. |
凡軍必知有五火之變 以數守之 |
무릇 군은 반드시 이5가지 경우에 따른 화공법의 변화를 알고 조건이 갖추어지기를 기다린다. |
以水佐攻者强. 故以火佐攻者明 |
불로서 공격을 돕는 것은 분명하고 물로써 공격을 돕는 것은 강력하다. |
水可以絶 不可以奪 |
물로서 공격하는 것은 교통을 차단할 수는 있지만 빼앗을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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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戰勝攻取 而不修其攻者凶 命曰費留. |
무릇 전쟁에 승리하고 적의 성을 빼앗아도 그 공을 닦지 아니하는 자는 흉하니 이를 비류라고 한다. |
故曰 明主慮之 良將修之. |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전쟁을 우려 하고 훌륭한 장수는 전쟁을 닦는다(경계) |
非利不動 非得不用 非危不戰. |
이롭지 않으면 움직이지 아니하고 얻는 것이 없으면 병사를 쓰지 않고 위태롭지 않으면 싸우지를 않는다. |
主不可以怒而興師 將不可以慍而致戰. |
군주는 한때의 노여움 때문에 군대를 일으키지 아니하고 장수는 성난다고 전투를 해서는 안 된다. |
合於利而動 不合於利而止 |
이익에 맞으면 움직이고 이익에 맞지 않으면 그만둔다. |
怒可以復喜 慍可以復悅 亡國不可以復存 死者不可以復生 |
노여움은 다시 기쁨이 될 수 있고 성냄은 다시 즐거움이 될 수 있지만 한번 망한 나라는 다시 존재할 수 없고 한번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날 수가 없다. |
故明君慎之 良將警之 此安國全軍之道也 |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전쟁을 신중히 하고 훌륭한 장수는 전쟁을 경계한다. 이것이 나라를 안전하게 하고 군대를 온전하게 하는 길이다. |
13. 용간(用間)
정보조작 작전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정확한 적정(敵情)을 얻는 것이 승리의 길이며, 정보활동은 극히 중요함으로 비용을 절대로 아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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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子曰. |
손자가 말하길 |
凡興師十萬 出征千里. 百姓之費 公家之奉 日費千金. |
무릇 10만의 군을 일으켜 천리나 되는 머나먼 곳까지 출정하려면, 백성이 부담하는 비용과 국비는 하루에 천금이 소비되며. |
內外騷動 怠於道路 不得操事者 七十萬家. |
나라의 안팎이 소란하게 움직이고, 백성들은 식량, 군수물자의 수송 때문에 피로하고, 생업에 종사하지 못함이 70만 호나 된다. (70%가 된다) |
相守數年 以爭一日之勝 |
서로 지키기를 몇 해씩해도 승패는 하루아침에 판가름 난다. |
而愛爵祿百金 不知敵之情者 不仁之至也 非人之將也 非主之佐也 非勝之主也 |
그럼에도 작위(爵位), 봉록(俸祿), 금전(金錢)을 아낀 나머지 적의 정보를 모르는 것은 지극히 어질지 못한 짓이니, 많은 사람의 장수일 수 없고, 군주를 돕는 자일 수 없고, 승리의 주인공일 수가 없다. |
故明君賢將 所以動而勝人 成功出於衆(眾)者 先知也 |
그러므로 명군현장(名君賢將)이 기동하여 적을 이기고, 남보다 뛰어나게 성공하는 것은 적정을 먼저 알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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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知者 不可取於鬼神 不可象於事 不可驗於度 必取於人 知敵之情者也 |
적의 실정을 아는 방법은 귀신에 의하여 얻는 것도 아니며, 옛 사례에서 알아내는 것도 아니며, 법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반드시 사람에게서 적의 실정(實情)을 아는 것이다. |
故用間有五 |
그러므로 간첩을 사용함에는 5가지가 있으니, |
有鄕間 有內間 有反間 有死間 有生間 |
향간. 내간. 반간. 사간. 생간이다. |
五間俱起 莫知其道 是謂神紀 人君之寶也. |
5가지 간첩을 동시에 사용해도 적은 그 방법을 알지 못하니, 이를 귀신같은 재능이라 일컬으며 군주의 보배이다. |
鄕間者 因其鄕人而用之 |
1. 향간은 적국의 사람을 포섭하여 이를 활용함이고, |
內間者 因其官人而用之 |
2. 내간은 적국의 관리를 포섭하여 이를 활용함이며, |
反間者 因其敵間而用之 |
3. 반간은 적의 간첩을 포섭하여 이를 활용함이고. |
死間者 爲誑事於外 令吾間知之 而傳於敵間 |
4. 사간은 적에게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아군간첩이 이를 알리고 적에게 전하게 함이며, |
生間者 反報也 |
5. 생간은 돌아와 보고함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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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三軍之事 |
고로 전체군사의 일 중에서 |
親莫親于間 賞莫厚於間 事莫密於間 |
간자와의 관계가 친척 간보다 친밀하고, 간자에게 주는 상보다 더 후한 상이 없고, 간자와의 일보다 더 비밀스러운 일이 있을 수 없다. |
非聖智不能用間 非仁義不能使間 非微妙不能得間之實 微哉,微哉 |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가 뛰어나지 않으면 간자를 쓸 수 없고, 어질고 의롭지 않으면 간자를 부릴 수 없고, 섬세하고 교묘하지 않으면 간자의 실효를 거둘 수 없으니. 미묘하고도 미묘한 일이다. |
無所不用間也 |
간자를 쓰지 않는 곳이 없다. |
間事未發而先聞者 間與所告者皆死 |
간자의 비밀이 유출되어 미리 알려지면 간자는 물론 그 정보를 제공받은 자는 모두 죽임 을 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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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軍之所欲擊 城之所欲攻 人之所欲殺 |
무릇 적군에게 공격을 가하려 하고 적의 성을 공격하려 하고, 적군을 죽이려 한다면 |
必先知其守將 右謁者 門者 舍人之姓名 令吾間必索知之 |
반드시 그 수비하는 장수와 좌우측근과 연락병과 수문장과 막료의 성명을 먼저 알아야 하며 아군의 간첩에게 반드시 탐색하여 알도록 명령하여야 한다. |
必索敵間之來間我者 因而利之 導而舍之 故反間可得而用也 |
우리에게 온 적국의 간첩을 반드시 찾아내어 이로움으로 포섭하고, 잘 교육시켜 적지로 보내야 반간으로 얻어 쓸 수 있는 것이다. |
因是而知之 故鄕間內間可得而使也. |
이로 인하여 적정을 알 수 있으므로 향간. 내간을 얻어 부릴 수 있다. |
故死間爲誑事 可使告敵.因是而知之 |
이로 인하여 적정을 알 수 있으므로 사간이 허위 정보를 퍼뜨려 적에게 알리게 할 수 있다. |
因是而知之 故生間可使如期 |
이로 인하여 적정을 알 수 있으므로 생간을 기약한 대로 부릴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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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間之事 |
이 5가지 간첩에 대한 일은 |
主必知之 知之必在於反間 故反間不可不厚也 |
주군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이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은 반드시 반간에 달렸으므로 반간은 후하게 대우하지 않으면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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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殷之興也 伊摯在夏 |
옛날에 은나라가 일어날 때, 이지가 하나라에 있었고, |
周之興也 呂牙在殷. |
주나라가 일어날 때, 여아가 은나라 에 있었다. |
故惟明君賢將 能以上智爲間者 必成大功 |
이렇게 명군·현장이어야 능히 뛰어난 지혜로써 간자를 부리어 큰 공을 이루니 |
此兵之要 三軍之所恃而動也. |
이는 用兵의 중요사요, 3군이 믿고 움직이는 바가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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