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목요일 오후 3시에
기당 이한기 박사 10주기 추모 학술대회가 법과대학 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1952년부터 1980년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국제법 교수로 봉직하였던
고 이한기 박사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일문화교류기금과 서울국제법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후원하였다.
이한기 박사는 국제법 교수 외에도
감사원장, 국무총리, 한일문화교류기금 이사장 등의 직책을 수행한바 있다.
이날 추모학술회의의
제1부는 정서용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한기 박사의 약력보고(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 추모행사를 개최
기념사(이상우 한림대학교 총장),
이한기 박사의 국제법관(백충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한기 박사에 대한 추억(정태익 외교통상부 대사)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유족 대표 인사(이종웅)가 있었다.
한편, 제2부는
“箕堂 先生의 학문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경희대학교 최승환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그리고 법과대학 정인섭 교수(箕堂의 학문세계 I: 국제법 교육에 있어서의 箕堂 先生),
숭실대학교 서철원 교수(箕堂의 학문세계 II: 영토문제연구를 중심으로),
법과대학 이근관 교수(箕堂의 학문세계 III: 동아시아적 국제법관 정립노력을 중심으로)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승민(volevo@freech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