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의 괌 국제공항.
완전초보인 기장이 운전하는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활주로가 다른 공항에 비해 유난히 짧은 것이 아닌가.
몇 차례의 실패 끝에 아슬아슬하게 착륙에 성공한 비행사가 이마의 땀을 씻으며 중얼거린다.
"망할 놈의 활주로. 세로는 짧으면서 가로는 왜 이렇게 길어?"
출처 : Sanch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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