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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공하고 부자로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면...

장전 2006. 4. 16. 10:31

교활하고 낯 두껍게 살아라!

 

성공하고 부자로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활하고 낯 두껍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인 것 같다.

 

중국에서는 한때 '후흑학(厚黑學)'이라는 극단적인 처세술 책이 대단한 인기를 끌었었다. 마오쩌둥이 이 책을 탐독한 후 문화혁명을 일으켰다는 소문 덕택이었다. '무엇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고, 무엇이 승자를 만드는가'를 탐구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가난하고 배운 것 없으며 성격이 유별나도 승자로서의 인생을 살다간 인물들은 내면의 힘, 두꺼운 얼굴(面厚)과 시꺼먼 마음(心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목표가 돈이든 신념이든, 사랑이든 예술이든 간에 두꺼운 얼굴이라는 방패와 검은 마음이라는 창을 들고 인생의 전장에 나서면 패배가 없다. 때에 따라 체면을 버리고 두꺼운 낯을 쓸 줄 알고 또 다른 경우에는 시꺼먼 마음을 부릴 줄 알아야 원하는 바를 달성하고 소위 말하는 출세의 길을 걷게 되며 궁극적으로 나라를 구할 수 있다. 자신의 길이 옳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얼굴 두꺼운 사람은 남들에게도 그런 확신을 전달한다. 다른 사람들도 어느새 그를 성공할 사람으로 보게 되고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대접한다. 동서고금의 모든 위대한 승자들은 남들의 악평으로부터 자긍심을 지키는 '두꺼운 얼굴'이라는 방패와 남들에게 미칠 영향에 구애 받지 않고 냉혹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검은 마음'이라는 창을 들고 인생의 전장에 나가 싸워 승리했다. 그들은 사람들의 온갖 비난과 조롱에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얇고 투명한 마음으로는 '착한 사람'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당하기' 십상인 것을 알아 사사로운 감정에 연연하지도 않았다.”

 

마키아벨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군주론’에서 교활성과 음모, 냉혹한 기회주의가 횡행하는 세계를 이렇게 묘사하면서 어떤 방법이건 효과가 있으면 그 방법을 택하라고 조언한다. "나는 자신의 행동을 시대정신에 맞게 조정한 사람은 성공하고 그 시대와 어긋나게 행동한 사람은 실패하리라고 믿고 있다. 사람들은 이른바 부와 명예가 있는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저마다 다른 방법을 활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중성으로 목표를 추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신속성을 내 세우는 사람도 있고, 물리력을 앞세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교묘한 계략으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다. 또 끈기를 앞세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모두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마키아벨리는 성공이 행운이나 천재적 재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빈틈없고 약삭빠른 행동"으로 거둘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어둡게 보았던 마키아벨리는 무엇보다도 약삭빠름과 계략으로 성공을 차지하는, 즉 힘으로 이성을 눌러 승리를 차지하는 방식을 옹호했다.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통해 입증된 바에 의하면 완벽한 무장을 갖추고 궤도를 벗어 난 행동을 해야만 소망하는 목표를 성취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는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진실된 것도 좋지만 "필요할 때는 악의 소굴도 서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기회가 왔을 때 늑대처럼 교활하고 과감하게 공격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80년대 중반부터 벤처업계를 지켜 본 결과를 보아도, 이들의 주장은 성공하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후안무치한 사람들에게 딱 들어맞는 말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법적으로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장사로 돈을 벌거나 자신의 기업을 세워 그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고가로 파는 것이다.(오해하지 마라. 남의 주식을 사고 팔아서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빌 게이츠, 이건희, 김택진과 이재웅이 왜 부자인지를 보라!)

기회는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부자들은 그런 면에서 낯 두껍고 약삭빠르게 행동하는데 하나같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인물들이었다. 나는 로비는 커녕 기업회계의 기교도 부릴 줄 모르고 남의 돈을 빌리는 방법도 모른 채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일만 했던 사장이 운영하는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적게는 수백 억원에서 수천 억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더욱이 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체 사장을 족히 백 여명은 알고 있지만 그 들 중에 순진하고 착한 인물을 찾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정의의 사도인양 언론에서 떠들기 좋아하는 그 인물도 아니다. 궁금하면 드림위즈의 이찬진 사장에게 그가 어떤 인물인지 물어보라!)

 

지난 세기 한국은 전세계에서도 신분상승과 계층이동이 가장 활발했던 나라다.(좋아하지 마라! 앞으로는 그 반대일 것이다.)

단군이래 최대의 기회였다는 90년대 후반 코스닥 증권시장을 통하여 수없이 많은 백만장자가 새롭게 탄생했다는 사실이 이를 웅변으로 입증해 준다. 그렇다. 당신이 양처럼 세상에 순응하며 살았던 그때 그 시절 그들은 날카로운 이빨과 예리한 발톱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하고 잽싸게 영광스런 '성공'을 거머쥐었다.

 

기가 막힌 M&A방식으로 상장회사를 장악한 후 그 회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기업제국을 건설하여 엄청난 갑부가 된 K사의 K회장, 코스닥시장이 미쳐 날 뛸 때 인터넷 무료전화라는 검증이 안된 신규사업을 내세워 주가를 띄우고 재빠른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로 3천억원이 넘는 투자자의 눈먼 돈을 빨아 들여 막대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그 이자만으로 회사가 굴러 간다는 S사의 O사장, 미국 Nasdaq시장과 관련되어 있다는 루머를 유포시켜 주가를 띄우고 1백억대의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고 마침내 코스닥기업의 인수에도 성공한 S사의 S사장, 한물 간 자신의 회사를 H그룹에 팔아 넘기고 떼돈을 거머쥔 H사의 K사장, 부실화 된 회사의 고물주식을 증권시장에서 눈먼 투자자들에게 전부 팔아 넘기고 유유자적하며 사는 부실회사의 전사주들 그리고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지면이 빠듯한 마키아벨리의 후예들...우리는 속이 시꺼멓고 낯이 두꺼운 그들을 승자라고 부른다.

 

그들이 성공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이것이 성공한 이들의 사고방식이고 낯 두껍고 교활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그들의 성공비결이기도 하다.

 

극소수의 늑대, 적은 무리의 여우, 그리고 수적으로 우세한 양 무리가 피라미드 형태를 이루며 살고있는 이세상에서는 영악하고 뻔뻔하며 이해타산이 빠른 사람들이 앞서가기 마련이다.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보다 한 발 먼저 움직이려면 다른 사람보다 신속하게 미래의 동태를 파악해야 한다. 실제로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그들의 능력이나 자질이 아니라 후흑(厚黑)의 노력과 태도다. 승자들은 말한다. "나는 행동가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들과 내가 달랐던 점은, 나는 생각을 바로 행동에 옮겼다는 것이고 그들은 생각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그렇다. ‘스턴버그’의 말대로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남들에게 미움을 사는 것이다. “지독한 놈! 저렇게 하면 누구는 돈 못 벌어!”라는 말을 들어도 개의치 말아라! 패자의 그 말은 당신에게 보내는 최대의 찬사다.

누구의 마음에나 들 필요는 없다. 교활하고 낯 두껍게 살아라! 우리 내부에 있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라. 이 글의 제목을 보고 여기까지 읽은 당신은 이미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정의롭고… 그렇게 위대한 인물이 아니다.

 

 

 

 

 

Kabbu 글

 

 

 

 

 

 

 

2006년 출간 예정인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중에서

 

...글쓴이는 'KABBU'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5년간의 칩거생활을 거쳐 현재 자신만의 독특한 성공철학을 글(Daum 카페에서 '정보브로커'로 검색)과 강연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wife는 현재 예술마을 헤이리(www.heyri.net)에서 영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갑부의 5분 성공학>, <갑부의 5분 부자학>, <정보거래로 큰돈 버는 법>, <밀레니엄 인포미디어리>, <정보브로커>, <영화포스터로 보는 50~60년대 명화> 등의 저서를 펴냈으며, <내 안의 백만장자(Millionaire in You)>와 <행동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Success thru Positive Mental Attitude)>를 직접 번역해 책으로 내기도 했다.

 

...2006년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정보브로커II>를 출간할 예정이다. Naver 카페 (http://cafe.naver.com/infoker.cafe)에서 '정보브로커'로 검색하면 책의 완성돼 가는 과정은 물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kabb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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