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낙엽이 떨어지네
낙엽을
주워들었네
낙엽이 속삭이네
"임마 내려놔. "
2편
낙엽을
내려 놓았네
낙엽이 다시 속삭이네
"쫄았냐? "
3편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네
하늘이 속삭이네
"눈깔어 임마 "
4편
하두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저.. 그 낙엽 아닌데여..."
5편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넘. 속기는... "
- 마음 하나 카페 수련님 작품 옮김 -
출처 : 풀 향 기
글쓴이 : 慧眼 원글보기
메모 :
'살고, 웃고 그리고 삐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물침대에 누워보자 ㅎㅎ (0) | 2006.03.10 |
---|---|
[스크랩] 황당 축구경기 모음 (0) | 2006.03.05 |
[스크랩] 골프와 자식, 정치, 그리고 술의 공통점 (0) | 2006.02.22 |
[스크랩] 중국의 기인들 (0) | 2006.02.13 |
[스크랩] 좋아하는 부위는? (0) | 200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