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바람처럼

불꽃처럼 살다간 프랑스 샹송 가수 Dalida, Alain Delon - Paroles, paroles

장전 2020. 11. 30. 22:23

[무대위의 사람 ]

 

불꽃처럼 살다간 프랑스 샹송 가수 Dalida

몽마르트를 다녀오신분들이 많겠지만

몽마르트을 오르다 보면

달리다 광장(Place Dalida)이 나옵니다.

이 광장의 이름은 미스 이집트 출신의 가수 겸 배우였던 달리다(Dalida, Yolanda Cristina Gigliotti)를 기린 것입니다.

 

달리다는 1954년도 미스 이집트 출신으로 프랑스로 건너와 세계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짧은 생애를 불꽃처럼 살다 갔다고 합니다.

1956년에 데뷔해서 1986년까지 엄청난 앨범을 판매했던 그녀는 1987년 그녀의 집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데 그녀의 집도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광장에는 관광객들이 가슴을 만지는 포즈로 사진들을 찍어서 사진처럼 조금은 민망한 그녀의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녀 노래 중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는

빠로레 빠로레~라는 가사의 샹송입니다.

 

달리다가 당대의 미남 배우 알랑 들롱과 부른 "Paroles, paroles"입니다. 노래를 들어보면 아하!하게 됩니다.

빠로레~ 노래의 뜻은 속삭이는 달콤한 (거짓)말~ 즉, 날 사랑한다고 귓속에 속삭이는 달콤한 그것은 말 뿐인 (거짓)말~(거짓)말~ 이런 뉘앙스라고 하네요.

Dalida, Alain Delon - Paroles, paroles

 

https://youtu.be/LYAvhujK4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