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을 전해들은 막네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web에 올라온 별마당 사진을 보며 부친을 회상합니다.
"언제나 책 속에서 함께 살아라. 보던 보지 않던 책 속에 묻혀 살아야 한다.
어느날 우연히 책장에 진열되어 있는 책을 보게 되면 표지와 제목이 보일것이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제목을 보며 내용이 무었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책을 집어들게 된다.
책에서 손을 놓지 말아라...
" 밤에는 밤하늘의 별이 보이고 겨울이면 웃목의 자리끼가 얼어서 마실 수도 없는
1평 반의 비좁은 공간에서 국무총리 공관에 까지 가시는 동안의 일생을 이제 다시 반추해봅니다.
그리고 세상사에 기가막혀 책에서 손을 놓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속으로만 말합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