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장화리를 아시나요 바람과 햇볕을 모두 엮고 꿈과 삶까지도 함께 어우러진 담양과 창평 사이 작은 마을 길다란 밭이랑마다 이름이 있어 한때는 긴밭골이라 불렸던 마을 늦가을 장두감은 유난히 달구요 봄 이른 딸기가 저절로 익어 가는 햇볕도 이 곳에서는 속살을 내 비추어 사람들은 이 곳을 장전 마을이라 부르지요 바람 소리를 듣나요 말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눈을 돌려보세요 대나무 이파리마다 하얗게 부서지는 은하수가 통째로 내리는가요 별빛은 그리도 고웁답니다 해질녘 들판으로 휘어진 감나무가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내 고향 장화리로 오세요 내 고향 장화리를 기억하세요 素夏 이종웅 시집 [산다는것은 결국 빈 손 흔드는 일이구나] 중에서 素夏 이종웅시인 : 월간 순수문학에서 등단 한국 문인협과 세계 펜클럽 회원및 갈채 동인 [블로그] 迎瑞堂 故鄕의 빛 보 리 밭 되돌아와서 생각하면 아련한 꿈 - 素夏 이종웅 - 출처 : http://blog.daum.net/jamgok 迎瑞堂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장화리1구 (장전마을,진밭골) 마을 ♬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당신과 사랑에 빠지는 걸 어쩔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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