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 Donna / Joan Baez

장전 2016. 6. 17. 16:36


 

Donna Donna / Joan Baez

 





                                  

 
JOAN BAEZ의 "Donna Donna"는 원래 이스라엘 민요. 유태계 민요 가수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이 노래에 
영어 가사가 붙고 JOAN BAEZ가 부르면서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 장터로 가는 마차 위에 슬픈 눈망울의 송아지 한 마리, 
제비가 그 송아지 위로싸게 나는데..."송아지야 불평 말아라! 누가 널 보고 송아지로 태어나라고 했는가? 고고하고 
당당한 제비처럼 날개를 갖고 태어날 일이지..." 2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던 유태인의 삶을 
상징적으로 노래했고, 팔려가는 송아지의 운명은 곧 나치 수용소로 끌려가는 유태인의 모습이기도...
 

On a waggon bound for market
there's a calf with a mournful eye.
High above him there's a swallow,
winging swiftly through the sky.

시장 가는 달구지 위에
슬픈 눈동자를 하고 있는 송아지
높은 하늘에는 한 마리 제비가
공기를 가르며 날고 있네.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돈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돈

'Stop complaining!' said the farmer,
'Who told you a calf to be ?
Why don't you have wings to fly with,
like the swallow so proud and free?' (+ Refrain)

농부가 송아지에게 말하기를
"얘! 불평좀 그만 해라. 누가 너더러 송아지가 되랬니?"
"제비처럼 날개를 갖지 그러니?"
"그래서 뿌듯한 자유를 얻으려무나!"

Calves are easily bound and slaughtered,
never knowing the reason why.
But whoever treasures freedom,
like the swallow has learned to fly. (+ Refrain)

송아지들은 쉽게도 잡혀서 도살장으로 끌려가지.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말이야.
하지만, 누구든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면
제비처럼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네.

  
Joan Baez


조안 바에즈 역시 포크송으로 유명한 가수 인데 평론가로부터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가수입니다. 이유는 직접 곡을 쓰지못해 그

 

런다고 합니다.... 그리고 밥 딜런과 서로 사랑한 사이였기도 했습니다. 바에즈는 멕시코계 아버지와 스코트랜드계 어머니 사이

 

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인종차별을 받고 살아왔고, 그래서 인지 그녀는 정치, 소외계층, 정부에대한 비판등을 노래로 담아

 

부르는 저항적인 가수였습니다...젊은이들이 상당히 좋아했죠...나중에는 레코드사도 기피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