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_ Le Papillon /할아버지와 소녀의 대화 _ Claire Bouanich & Michel Serrault

장전 2016. 1. 20. 13:23


 

♧ Claire Bouanich & Michel Serrault

               Le Papillon /   나비



 

 
나비 (Le Papillon )....한국어 가사

암탉은 왜 알을 품는 거죠?
알이 닭이 되게 하려고 그러지.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뽀뽀를 해요?
비둘기들이 '구구'하게 하려고 그러지.

예쁜 꽃들은 왜 지나요?
그것도 그들의 매력이거든-.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거리가 되어 주려고-.

불은 왜 나무를 태워요?
그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그러지.
바다는 왜 썰물이 되죠?
그건 사람들이 '다시!'라고 외치게 하려고지.

해는 왜 사라지죠?
그건 다른 쪽을 비추기 위해서야.
늑대는 왜 양을 먹어요?
먹어야 사니까-.

천사들은 왜 날개가 있죠?
산타클로스가 있다는 걸 믿게 하려고-.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거리가 되어 주려고-.

이 짧은 여행이 마음에 들었니?
네, 많이요.
우리 예쁜 것들 참 많이 봤지?
네, 그래요.

부탁 하나 해도 돼요?
또 뭔데?
우리 계속 해요,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노래해요.
안 돼!
제발요!
안 돼, 안 된다니까!
자요, 간주 다 끝나잖아요!

우리 심장은 왜 'tic tac' 하고 뛸까?
왜냐면, 비가 'flick flack'하고 오니까요.
세월은 왜 이리도 빨리 갈까?
바람이 불어주니까요.

넌 왜 내 손을 잡지?
할아버지랑 같이 있으면 좋으니까요.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거리가 되어 주려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