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깨면 봄의 숨결이 -Pure smile - 순결한 미소/Steve barakatt

장전 2016. 1. 20. 11:08



 

 

빈 곳을 채우는 바람처럼
그대 소리도 없이
내 마음 빈 곳에 들어앉아
나뭇잎 흔들리듯
나를 부들부들 떨게 하고 있나니...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아니 보이지만 만질 수 없는 어둠처럼
그대 소리도 없이
내 마음 빈 곳에 들어앉아
수많은 밤을 잠 못 이루게
나를 뒤척이고 있나니...

                   -  어느 시인의 수첩에서


 

 

 


겨울을 깨면 봄의 숨결이

 
 
  Steve barakatt 
                  
Pure smile   -  순결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