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 Bianca - Don Backy

장전 2016. 1. 5. 15:34

Casa Bianca - Don Backy







Casa Bianca - Don Backy


C'e' una casa bianca che
Che mai piu io scordero
Mi rimane dentro il cuore
Con la mia gioventu

Era tanto tempo fa
Ero bimba e di dolore
Io piangevo nel mio cuore
Non volevo entrare la

Tutti i bimbi come me
Hanno qualche cosa che
Di terror li fa tremare
E non sanno che cos'e

Quella casa bianca che
Non vorrebbero lasciare
E' la loro gioventu
Che mai piu ritornera

Tutti i bimbi come me
Hanno qualche cosa che
Di terror li fa tremare
E non sanno che cos'e

E' la bianca casa che
Che mai piu io scordero
Mi rimane dentro il cuore
Con la mia gioventu

E mai piu ritornera
Ritornera
    어느 동네에 하얀 집 한 채
    낡고 무섭고 무너져 가는 집
    그 집을 다시 세우고 싶어요
    추억이란 다 그런 거지요

    그곳에 난로와 의자와 꿈이 있었죠
    그때 난 열여섯이나 일곱이였던가요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되지요
    시간이 마음을 속인다는 걸

    하얀 집의 기쁨 사라질 거예요
    지난 날은 이제 어디로 갔지요
    어머니 아버지 그곳에 계실 땐
    사방에 온통 사랑이 넘쳤죠

    미움이 문을 닫고 말았던가요
    아이들이 전쟁을 어찌 아나요
    낡고 무섭고 다 쓰러져 가는 집
    동네의 하얀 집 사라지고 없어요

    하얀 집의 기쁨 사라질 거예요
    지난 날은 이제 어디로 갔지요
    어머니 아버지 그곳에 계실 땐
    사방에 온통 사랑이 넘쳤죠

    어느 동네에 하얀 집 한 채
    낡고 무섭고 무너져 가는 집
    그 집을 다시 세우고 싶어요
    추억이란 다 그런 거지요

    추억이란 다 그런 거지요
    그 하얀 집의











Don Backy

1967년 이탈리아의 칸초네풍의 음악으로 우리나라에 《Don Backy》의 『눈물 속에 피는 꽃(L'immensita)』과 『하얀집(Casa Bianca)』이 들어왔지만, 크게 유행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68년도 제18회 《산레모가요제》에서 《마리사 사니아(Marisa Sannia)》가 Don Backy의 원곡인 『하얀집(Casa Bianca)』으로 참가하여 3위로 입상하였다.

이후로 세계의 유행음악이 칸초네로 서서히 바꿔지면서 어느 기간 동안 세계를 휩쓸고 다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Casa Bianca』란 노래는 크게 히트하면서 Marisa Sannia는 그 주인공으로 떠오르게 된다.

Marisa Sannia는 1947년 지중해에 있는 이탈리아에서 둘째로 큰 섬인 《사르디니아(Sardegna)》섬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에서 제일 큰 섬은 우리가 잘 아는 Sicilia이고, 다음으로 큰 섬은 프랑스의 Corsica섬 바로 남쪽에 자리 잡은 Sardegna섬이다. Marisa Sannia는 바로 이 섬의 상업도시이면서 프로축구팀의 연고지로 유명한 칼리아리(Cagliaari)주의 《이글레시아스(Iglesias)》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Marisa Sannia는 이탈리아인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반영하듯, 대체로 밝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지닌 칸초네를 많이 불렀는데, 그녀의 노래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비록 이탈리아 가수로 밀바나 도미니크와 같은 가수들에 비해서는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칸초네와 동의어로 여겨지는 산레모 페스티벌을 통해 스타로 부각되었던 인물이다.

Marisa Sannia는 1970년과 1971년의 산레모가요제에서도 『사랑은 비둘기처럼(L"amore E Una Colomba)』와 『석양의 눈동자(Come E Dolce La Sera Stasera)』로 결선에 올라 더욱 유명해졌다.

Marisa Sannia가 부른 노래는 이 『Casa Bianca』와 같은 산레모가요제의 참가곡 외에도 『사랑의 꽃이 필 때(Quando M'Innamoro)』『속삭이는 눈동자(Gli Occhi Miei)』『안개낀 밤의 데이트(E Se Qualcuno Si Innamorera Di Me)』『외로운 섬(L'Isola)』『그대만을 사랑하여(Che Amo Solo Te)』『떠나려 하는 지금(Desso Si)』같은 것들이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