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Theodor Severin Kittelsen
지금 흐르는 현악 4중주곡 2번을 듣노라면
늦가을 빈들녁에 선 느낌이 든다
매우 쓸쓸하고 처연하도록 아름다워
영혼을 가눌길이 없곤 한다.
모두 잠든 깊은 밤 홀로 들으면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다.
3악장도 아름답지만 1악장이 주는 아름다움은
어찌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11월의 마지막 날에
동기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멀리 고향 영서당에서 문안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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