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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의 빈잔 음악 다시 듣자!
정말 귀신이 와서 노래부르는 듯…
[tv팟] '나는가수다'에서 올린 동영상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임재범 "빈잔"
http://youtu.be/Sheg8_xa39E 남진 "빈잔"
이거는.. 락이라고 해야겠죠? 처음에 윤도현이 와서 아무도 모르는 락음악을 했었잖아요. 근데도 반응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거는 그 충격을 뛰어넘는 진짜 최고의 소름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네요. 임재범이 부르는 빈잔은 완전히 남진씨의 색깔은 사라지고 임재범씨 본인 노래를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르. 약간 U2라던가 해외의 락밴드 음악에 한국적인 색깔을 담은 듯 하네요. 그것도 너무 조화롭게... 이날 고열로 컨디션이 굉장히 안좋으셨다고 하던데.. 그래도 정말 대단합니다. 오로지 임재범만이 뿜어낼 수 있는 색깔이나 느낌. 어느 음악 평론가가 이 음악이 5위를 한 것을 보고 이렇게 한마디 했답니다.
"시대를 앞서간 뮤지션 대중이 못 따라 잡는다"
가슴에 와닿네요.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너무 파격적이라 높은 순위는 못할 것 같았는데.. 그래도 락정신을 제대로 보여준 임재범의 음악은 단연 최고입니다. 벌써 다음주의 임재범 사운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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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의 노래는 평가할 수가 있는 노래가 아니었음에 틀림없고 노래라는 경지를 뛰어 넘어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1위가 아니라 4위에 머무른 것은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청중평가단의 구성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임재범의 노래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10대나 20대 초반의 어린 평가단들에게 '빈잔'이라는 생소한 노래와 마치 염불을 하는 듯한 분위기가 제대로 어필되지 않았을 것같다는 겁니다. 그러고 보면 어차피 10대에서부터50대까지 골고루 좋아하는 노래를 1위로 선정하는 나가수의 평가기준에서 본다면 임재범의 노래가 4위를 한 것은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닐 수 있을 겁니다. 순위에 상관 없이 임재범을 응원합니다. 임재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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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잔"은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편곡되어 상당히 시범적인 무대였습니다..
귀곡성은 구음이라고 하며 퓨처링한 여성분은(차지연) 유명 뮤지컬배우시고
기타의 타미김 역시 유명인, 또한 대북의 임원식님은 무형문화재이신분..
편곡자 하광훈님은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 변진섭의 '홀로된다는 것은', 조관우의 '늪', '겨울 이야기',
'님은 먼 곳에', 김범수의 '사랑일 뿐이야', 이승철의 '너의 곁으로',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등등 이분역시 유명 작곡가...
이런분들이 지원사격을 하였으니 이런 기가막힌 노래가 나온것이지요...
실력자들 중에서도 최고라고 인정을 받고있는 임재범이라는 엄청난 보컬이니
이런곡을 소화하는 것이고요....
진짜 명곡(매니아들만)의 탄생이라는 생각 입니다..
처음 쉽게 이해가 안돼고 시끄럽다는 분도 있는데 몇번 듣다보면 나도모르게
계속해서 중독되듯 다시 듣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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