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이 바람이 너희사이에서 춤추게하라.
서로 사랑하라 .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마라.
그보다 너희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 쪽의 잔만을 마시지마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 쪽의 빵만을 먹지마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두지는 마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가까이 서 있지는 마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속에선 자랄 수 없다.
.. 칼릴 지브란 ..
French Suite No. 5 in G Major, BWV 816 -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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