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 하는 문제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일본인의 그러한 주장은 1950 년대에 있었고, 그 주장은 연합군 군정에서 독도 영유권이 어느 쪽에 있는지 모르게 된 원인 중의 하나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그것을 주장하지 않고 있으나,
우리는 이 문제를 제기하여 1950 년대의 혼란은 일부 일본인이 지어낸 얘기에 근거하고 있었음을 밝혀야 한다.
촛점은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의 정당성에 맞추어져야 하고,
그 정당성을 일본은 지어낸 얘기로써 입증하려 했고,
그 지어낸 얘기 중에 이 얘기가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러한 거짓은 사람들을 혼란시키는 힘이 막대하다.
일본은 잊으려하는 이 문제가 어쩌면 해결의 절대적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
진짜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는 가봐야 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거기 가볼 수 없으니,
계산으로 알아보는 것도 괜찮다.
이 계산으로 모든 일본인에게 알리면, 그들의 지도자들이 얼마나 그들을 속여 왔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일반 국민의 양심을 믿어야 하고, 그들을 모두 적대시하면 안된다.
또, 만일 일본인이 이것을 알고도 계속 전체적인 탐욕을 보인다면, 그 때 비로소 세계는 일본인의 본성을 알게 될 것이다.
인터넷에서 그 계산법을 발견했으나,
이 공식은 너무 난해하여 일반인이 믿을 수 없다.
나는 좀더 상세하게 계산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삼각함수의 기초를 알고 Excel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내 계산을 검증할 수 있다.
내 계산 다음에는 인터넷에서 발견한 계산법을 등재한다.
기본적인 수치: 지구의 둘레: 40,000 킬로미터 = 40,000,000 미터 울릉도-독도의 거리: 92 킬로미터 울릉도 최고봉의 높이: 984 미터 독도 꼭대기의 높이: 174 미터
계산법:
1. 울릉도와 독도를 이은 선의 연장선을 지구 전체로 돌려서 원을 그린다. 2. 원주가 40,000 인 원에서, 호 길이 92 인 부채꼴의 중심각: 92/40,000*360 = 0.828도 = 0.01445 라디안 (액셀에서 “=radians(0.828)” 쓰고 탁 치면 나옴.)
3. 독도의 뿌리에서 지구라는 원 위에 접선을 긋고, 그 접선이 울릉도에 닿는 곳의 높이를 계산한다.
3-1. 우선, 지구 표면에서 지구 중심까지의 거리를 미터로 표시한다. 40,000,000 /2파이 = 6,366,198 (액셀에서 “=40000000/(2*pi())” 쓰고 탁 치면 나옴.)
3-2. 지구의 중심과 독도의 뿌리와 앞서 말한 접선이 울릉도에 닿는 점을 연결시켜 삼각형을 만드면,
직각은 독도의 뿌리에 있음을 알 수 있다.
3-3. 접선이 울릉도에 닿는 점에서 지구 중심까지의 거리를 구한다.
액셀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탁 치면 나온다.
코사인 공식 속의 수치는 위 2번째 절차에서 계산해 둔 것이다.
(삼각함수를 완전히 잊은 사람은 한 시간만 소비하여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다시 보라. 이 계산은 기초 중의 기초다.)
=6,366,196*(1/cos(0.01445)) 하고 탁 치면, 6,366,863 나옴.
3-4. 접선이 울릉도에 닿는 곳의 높이: 6,366,863 – 6,366,198 = 665.
즉, 울릉도의 665 고지에서 보면 독도가 뿌리까지 환히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훨씬 낮은 곳에서도 독도의 일부는 보인다는 것을 안다.
독도의 높이 174 중 꼭대기 74미터를 보기 위해서는 울릉도의 어느 고도까지 올라가면 되는지를 계산해 본다.
위의 여러가지 계산을 역산으로 설명하기 힘드니, 다음과 같은 편법으로 계산해 본다.
4. 해면상의 거리에 92 킬로미터 대신 다른 수치를 대입하여 위 계산 665 대신 100 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 다른 수를 대입해 본다.
해면상 거리 35.6 이란 수를 대입하면 정확히 100 이 나온다.
이 수치의 의미는 이러하다. 독도에서 울릉도 쪽으로 35.6 킬로 떨어진 곳에서는
독도의 윗부분 74 미터가 다 보인다는 것이다.
5. 그 점에서 독도와 울릉도를 잇는 접선을 그어,
이제는 울릉도의 어느 높이까지 가면 독도의 윗부분 74 미터가 보이는지 알아볼 수 있다.
간단하다.
전체 거리 92 킬로에서 위 계산절차 4에서 보인 35.6 킬로를 뺀 수치(56.4)를 대입하여 위 3에서와 같은 계산을 하면 된다.
결과는 250 이다.
이로써 우리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울릉도에서 250 미터 고지에만 올라가면 독도의 윗부분 74 미터를 볼 수 있다.
그보다 더 올라가면 더 볼 수 있고, 그보다 덜 올라가도 독도는 보인다.
예를 들어 울릉도의 200 고지에서는 독도의 윗부분 39 미터까지가 보이고,
그것은 상당한 크기임이 확실하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퍼온 글 (그 글에서 누가 사진을 찍었다고도 하나, 그 사진은 지워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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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자들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수학공식을 대입한다.
지상이나 해상에서 시선이 닿을 수 있는 거리(시달거리)를 계산하는데 다음의 수식을 사용한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D = 2.09 (root H + root h )
D : 시달거리(해리) 1해리=1.852km H : 목표물의 수면으로부터 높이 (m) h : 눈의 높이(관측자가 선 지점의 해발높이+관측자의 눈높이)(m)
이 수학공식은 일본 외무성의 가와까미겐조 조사관이 1960년대 처음으로 독도에 적용한 공식이다.
그는 바닷가에서 선 사람의 눈 높이, 즉 수면에서 눈까지의 높이 4m를 이 공식에 대입하고, H는 독도 서도 정상의 높이 174m 를 대입했다. 그래서 시달거리는 31.7해리(59km)라고 했다. 그의 계산은 맞다. 울릉도에서 독도 거리는 93km이므로 가와까미 겐조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보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34km 이상 바다에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리학자의 응답은 이렇다.
즉, 울릉도의 해발 117m 지점부터 독도의 서도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고도 200m에 올라가면 독도의 상당부분이 보인다고 이한기 교수는 반박하였다.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의 높이는 984m이고, 그 외에도 고도가 해발 500m이상인 봉우리가 넷이나 더 있다.
이 시원한 반박에 대하여 가와까미겐조는 울릉도는 나무가 울창 하여 200m정도 올라가기도 어렵고, 나뭇가지에 가리거나 한난류의 교차로 발생한 안개때문에 독도를 볼 수 없다고 억지주장을 펼쳤다.
(이상 이진명교수의 독도,지리상의 발견 부분인용)
이 사진은 울릉도에서 본 독도의 모습이다. 몇번의 반박보다 참으로 시원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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