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적응, 굶는 것이 상책
방학을 맞아 비행기 여행이 평소보다 많아지면서 시차적응 때문에 고생을 할 경우도 있는데
이때 최선의 방법은 굶는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생체시계는 빛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있다.
즉 빛에 따라 일어나고, 먹고, 자도록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장에 음식이 부족할 경우 인간의 생체시계는 빛과 다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약 16시간 정도를 굶으면 인간의 생체시계 리듬이 바뀐다고 말한다.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시간대로 옮길 경우
인간의 몸은 새로운 시간대에 적응하기 위해 약 일주일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LA에서 서울로 이동했을 때 16시간의 시간차가 발생한다.)
다행이 장시간의 여행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일주일 정도의 출장이나 급한 용무의 방문일 경우,
바뀐 시간대에 적응하려고 할 즈음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음식이 부족하면 몸은 음식을 찾기위해 생체시계의 움직임을 변경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한 끼 정도 굶고 비행기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도착해서 깨어있어야 할 시간에 식사를 한다면 시차적응이 가장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