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웃고 그리고 삐지기

[스크랩] 욕심 많은 어느 가장의 건강진단 外

장전 2007. 3. 22. 20:28
① 말하는 전자 저울

에어로빅센터에 말하는 최신 전자저울이 들어왔다.

예를 들어 40㎏인 사람이 올라가면...

“당신의 몸무게는 40㎏입니다” 라고 말하는 저울이었다.

어느날 90㎏이나 되는 한 아주머니가 올라갔을 때 최신저울이 말했다.

“1인용입니다. 한 사람은 내려가 주세요.”

② 노인과 보청기

노인 두 명이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노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짜리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더니 대답했다.

“12시.”

③ 개와 닭

부정축재로 큰 부자가 된 국회의원의 집 개와 닭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개: "닭아! 요즘 넌 아침이 되었는데도 왜 울지 않니?"

닭: "자명종이 있는데 내가 울 필요가 없잖아."

닭: "그런데 개야, 너는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는거니?"

개: “도둑이 집안에 있는데 내가 짖긴 왜 짖냐?"

④ 할머니와 운전기사

시내버스의 부저가 고장났다.

한 할머니가 조용히 운전수에게 가서 딱 한마디 했다.

뭐라고 했을까?

“삑~~~!!”

⑤ 사오정의 활솜씨

때는 조선시대 한양. 장군을 뽑는 무과시험의 활쏘기장.

이오정, 삼오정, 사오정이 나란히 사대에 섰다.

이오정이 먼저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넘어갔다.

“음…. 대전쯤 갔을 것이다.”

다음엔 삼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또 넘었다.

“음…. 부산까지 갔을 것이다. 하하하.”

이번에는 사오정이 쐈다.

이번에는 겨우 산을 넘어갔는데. 사오정 왈….

“쯔쯧… 불쌍한 일본놈들….”

⑥ 임신한 개

한 꼬마가 뚱뚱하고 배가 불룩한 개를 데리고 걷고 있었다.

마침 지나가던 아줌마가 개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에고~ 예뻐. 언제 출산일이에요?”

“저어기, 얘는 수놈인데요….”

⑦ 임신한 아줌마

여자아이가 임신한 옆집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여자아기가 물었 습니다.

“아줌마는 왜 배가 불러요?”

아줌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 안에는 예쁜 우리 아가가 들어있어서 그렇단다.”

그러자 여자아기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애를 다 먹었데요?”

⑧ 여자의 질투심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자기 결혼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응, 있었어.”

“정말? 사랑했어?”

“응. 뜨겁게 사랑했어.”

“뽀뽀도 해 봤어?”

“해 봤지.”

아내는 드디어 열이 받쳤다.

“지금도 그 여자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첫사랑인데…”

완전히… 열이 오른 아내가…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럼 그년하고 결혼하지 그랬어… 엉?”

그러자 남편 왈…

“그래서 그년하고 결혼했잖아.”

“허~~걱.”

⑨ 천생연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천생연분’ 이라는 단어를 빨리 설명하고 맞히는 게임이었다.

할아버지가 문제를 설명했다.

“우리와 같이 사이가 좋은 걸 뭐라고 하지?”

할머니 : "웬수!"

할아버지: "아니 두자 말고, 네자로 된 단어…"

그러자 할머니 왈…

할머니: “평생 웬수!”

⑩ 욕심 많은 어느 가장의 건강진단

한 병원에서 한 사나이가 건강진단을 하는데 의사선생이 소변을 받아오란다.

그는 재빨리 집에 가서 큰 병에 가득 소변을 담아왔다. 의사선생 : “무슨 검사하는데 이렇게 많이 가지고 오셨습니까? ”

남자: “흠, 이왕 가져 왔으니 그대로 해 봅시다.”

검진결과 아무 이상이 없어 사나이는 재빨리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단다. 마음 푹 놓으라고..."

집에 가서 온 가족의 소변을 한 통에 다 받아왔던 것이다.
출처 : 無相의 世上萬事 塞翁之馬
글쓴이 : 無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