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군요...^^ 제가 아는 모든분들 안녕들 하시지요? 넘 격조하여 죄송합니다.. 나름대로 봄이되니 농사도 짓느라고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음..... 이번에 예년과 달리 고구마이랑을 비닐멀칭하고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작년에 잡초와의 전쟁에 패하여 고구마수확이 1/3도 안되는 참패를 해서요..ㅎㅎ
그래서 필요에 의해서 생각하고 만들어본것이 나름대로 효과가 있더만요.. 혼자 알고있기엔 아까워서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이미 시행하고 계신님들은 딴데 보세요...^^
그림과 같은 기구를 만들어서 지난 일요일에 시험삼아 사용해 봤습니다..
비닐멀칭한 곳을 이걸로 뚫어서 순을 넣어주고는 토닥토닥..^^ 상당한 능률을 봤습니다만..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됐는데요.. 밭에 돌이 많으니.. 끝이 부딧쳐서 어려움이 좀 있었구요.. 억지로 쑤시다보니 손가락이 벗겨졌네요..ㅎㅎ
직경이 14밀리라 그런지.. 약하고 구불구불한 고구마순은 잘 들어가질 않더만요.. 물론 튼튼하게 잘 키운 순은 아주 좋구요.. 900개정도 하는데 둘이서 약 1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 걸립니다.. 땅이 좋으믄 훨씬 시간절약 될거 같았습니다..
비닐멀칭한 곳에 비스듬히 박고는 좀 기다리다가 물이 배면 뽑아냅니다..
고구마순을 꽂고 윗쪽을 다독여줍니다..
대략의 스케치입니다..
제가 만들어 사용한 넘입니다..
호스를 연결하니 물이 힘차게 나옵니다..
이렇게 심으면. 고구마 크기가 먹기 알맞는 상품성있는 크기로 고르게 든다고 합니다만.. 금년 가을에 그 결과를 보고 다시 보고 올리겠습니다..
아직 심지않은 님들.. 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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