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바람처럼

또 한 해를 보내는 끄트머리에서 사랑하는 친구들께도 한 잔 권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매화 향기 /박미자-남촌(김규환 곡 / 김동한 시)

장전 2019. 2. 1. 06:31





中梅는 

눈 속에서 피는 꽃인 줄 알았다. 

오늘 매화꽃이 눈 속에서 피는게 아니라 

꽃이 핀데 

눈이 내려서 설중매라 하는 것을 알았다

.
이렇던 저렇던 

눈을 뒤집어 쓴 청아한 자태와 

농밀한 향에 종일 취해야 것다.



내려와 보니 

영서당 후원의 설중매는 

아직 피지를 않했습니다만

조상재님이 

보내주신 향기에  미리 취합니다.


또 한 해를 보내는 끄트머리에서 

사랑하는 친구들께도 

한 잔 권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영서당에서

190201 21:20